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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은 표정의 자유가 없는 나라입니다 여러분!
게시물ID : bestofbest_79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KY!
추천 : 295
조회수 : 6796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8/12 15:40: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10 15:28: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3&aid=0002162217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거리에서 올림픽 경기를 구경하던 50대 영국 남성이 표정이 없다는 이유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남성은 근육이 경직되는 파킨슨병 환자였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2 런던올림픽 첫날이었던 지난 달 28일 사이클 도로 경주를 관람하던 54세 마크 워스폴드는 "웃지 않고 즐기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야 했다.

무술사범인 마크는 인근에서 태권도 시범을 마치고 사이클 경주를 구경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사이클 행렬이 모두 지나간 후 갑자기 경찰이 그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더니 손에 수갑을 채웠다. 경찰서로 연행된 그는 지문, DNA 채취를 당한 것도 모자라 경찰에 체포된 이들을 대상으로 찍는 머그샷 촬영까지 해야 했다. 마크는 표정이 없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무려 5시간 억류돼 있었다.

마크를 조사한 서리 경찰 측은 마크의 행동과 옷차림, 코스로의 접근성 등을 이유로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공공도로에서의 경주를 반대하는 시위자들 가까이 서있었기 때문에 치안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경찰의 짐작은 완전히 빗나간 것이었다. 마크는 2010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로, 근육 경직 증상으로 마치 가면을 쓴 것 처럼 표정을 지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서리 경찰 측은 이 같은 오해에 대해 마크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마크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파킨슨병 운동가인 로라 보위는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일상에서 술에 취했다거나 수상하다는 의심을 많이 받고 있다. 마크의 경험이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mail protected]




대영제국의 올림픽을 보면서 안웃는 새끼는 다 두들겨 패서 잡아갑니다. 웃으세요.

여왕 행차보면서 인상쓰면 암살 미수범이라고 쏴죽이나. 낸시랭이 그때 안죽고 살아 돌아온게 대단한 자비였던거 같습니다.

근데 웃어도 영국이 지는 상황이면 반역죄로 잡혀갈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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