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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최고의 오타구를 만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bestofbest_86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usqhd12
추천 : 745
조회수 : 84421회
댓글수 : 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0/21 17:38: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21 11:32:05

글쓴이는 모던바 알바임.. 어느날 손님이 2분 와서 서브를 들어갔음..


그 중에서 한분이 진짜.. 사람 외모가지고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 진짜 전형적인 오타쿠 같이 생겼음..


엡솔루트 시트론을 시키고.. 오타쿠의 어록도 함께 시작됌..


어록 1. 


당신은 내가 인간으로 보여? 풋(정말 이렇게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영혼은 고양이야. 난 지금 내가 마음에 드는 인간의 육신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거고.

이 인간의 수명이 다 하게 되면 난 다시 고양이로 돌아가겠지? 

훗.. 인간들이란 참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들이란 참 웃기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록 2.


글쓴이가 두분은 어떻게 아시는 사이세요? 하고 물어봄.. 그럤더니 오타쿠 왈..


우리? 우리 일종의 계약관계라고나 할까? (술잔을 살짝 흔들고 입술에 적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은 즐겁게 생활하고 나는 이사람의 기쁨을 먹으며 산다고나 할까?

근데 이 인간이 요즘 재미가 없어서 확 죽여버릴까 생각중인데.. 아직은 보류중이야 


어록 3.


당신은 마법을 믿어? 하길래 아니요.. 함..


그럼 만약에 당신이 내일 아침 눈을 뜨면 고등학생으로 돌아가있다면.. 어떨 것 같아? 

-신기하겠죠

쿡.. 그럼 그런 사람이 정말 없을거라고 생각하나?

-...ㅡ.,ㅡ.........

내 짧게 말할게. 정주영. 이수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영과 이수만ㅇㅣ 과거를 거슬러 올라갔기 떄문에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함..


어록 4. 


한창 신나게 떠들다가 갑자기 날보면서


어라? ㅇㅣ여자 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거임.. 그래서 옆 친구가 왜 또...... 하니까 

오타쿠 Say.. 이 여자.... 날 전혀 무서워하지 않잖아? 마치 날 처음 봤을 떄의 당신처럼.. 핫.. 흥미로운데?


은ㅁ;ㅣㅏㅁㅇㄴ;ㅇㄴ마;ㅁㄴ암ㄴ;ㅏㅇ 

더 많은 어록이 있지만 진짜 손이 오그라들어서 더 못쓰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ㄱ ㅁ내손............ 

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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