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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며 있었던 썸들썰
게시물ID : bestofbest_98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FU
추천 : 672
조회수 : 49729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2/06 23:56: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06 08:13:19
썸들썰이래
라임 장난없음
ㅇㅇ
김치미안







뭐...하나 하나 풀어봄

첫 썸은 고3때 만화방 알바할때
길건너 편의점에 아가씨가 삼박자가 이뻤음
얼굴 마음..어..ㅇㅇ..

무튼
회원등록할때 민증을 보니 나보다 한살 많았음
이 누나랑은 친해진 계기가 현금이 부족해서 내가 서비스로 만화를 빌려주면서 시작됨
그렇게 만화책을 빌려주고  다음날 음료를 가져오면서
"폐기에요 드세요" 이 한마디에 반함
나에게 쓰레기를 준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그러면서 훈훈하게 둘이 누나동생하며 지내게 됨
그렇게 두달? 정도 시간이 흘러서 이 누나에 대한 내 마음이 남다름을 직감함
그래서 고백을 결심하고
그 누나가 챙겨보던 만화책 다음권에 편지를 써 넣기로 결심함
근데 이 누나가 이틀이고 삼일이고 오질 않음
그러다가 그 누나가 빌려간
옥탑방 고양이란 책의 연체기간이 시작되고
이주가 지나 사장님이 누나네 찾아감
근데 이 누나 이사감 ㅋㅋ
옥탑방 고양이같은년



두번째 썸은 편의점
상대는 교대하는 누나였음
시속 80Km로 달리면 문근영처럼 생겼음
이 누나랑은 오고가는 폐기속에 썸이 피어남
혼자 자취하는 누나라 폐기를 챙겨가면 좋으려만
교대시간에 딱 폐기가 나와서 못챙겨감
그러는 누나가 안쓰러워서 퇴근길을 붙잡고 폐기좀 챙겨가라 함
참고로 편의점 알바에겐 폐기가 간이고 쓸개임
그걸 내주는 내 모습 감♥동
누나와 연락처도 주고받고 가끔 문자도 주고받음

뭔가 이 타이밍이 고백타이밍이야! 싶으면 항상 일이 생김

퇴근시간이 다가오자 누나 휴대폰에 불이남
그러려니하고 폐기를 챙겨주는데
어떤 훈남분이 들어오심
친구분이신가 했더니
키.스

와..ㅆ1발...
서양문화 ㅆ1발...와...

음식구녕으로 성큰 지나다니는거 보고 기겁함

아...갑자기 글쓰다 화남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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