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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하고 쓰는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6일차.
게시물ID : bicycle2_13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절한시즈씨
추천 : 3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8 18:23:34
CAM00125.jpg
모텔에서 9시 지나서 출발했어요.아침에 비가 살짝 내려서 시원하고 좋았죠.
CAM00128.jpg
양산 물문화관!! 조금만 더 가면 부산이란 생각밖에 안들었죠
부산사상구 지날때가 12시 무렵이라 점심이나 먹고가잔 생각이 들어서
부산하면 떠오르는 돼지국밥을 져버리고 사상구 맛집으로 유명한 6천원짜리 뼈다구 해장국 먹으러 갔습니다(최뼈다구해장국)
마침 밥먹는 찰나 비가 짠하고 내려서 타이밍 잘 맞춘것 같더라고요.
1층에 음료수 무한리필 기계가 있어서 음료수 왕창 먹었어요.
뼈다구해장국도 감자탕 느낌나는 고기 잔뜩붙은 뼈다귀 많아서 뜯는 맛이있었고 만족했습니다.
밥먹고 1시반이었는데 2시간 시내구경 하면서 천천히 달렸습니다.
CAM00129.jpg
낙동강 하구둑 도착!!!.... 보통 완주하면 많이들 잔차 한손으로 들고 찍는 사진 올리시던데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해볼 생각을 못했네요
CAM00130.jpg
낙동강 문화관 들려서 국토종주 인증 스티커 받아 오셔야합니다.

저는 집이 원주라 부전역으로 이동해 4시간 넘게 기달려서 10시반 출발 하던 청량리행(동해남부선)타고 담날 새벽 4시반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스낵코너가 한산해서 둘러봤는데 아케이드 게임기도 있더라고요.
CAM00131.jpg


부산 도착전까진 목적의식이 있었는데
딱 낙동강 하구둑 도착해서 도장찍으니 뭔가 후련하면서도 아쉬운듯한..
전역날 느끼던 그 느낌이 났습니다.

인생에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혼자가 아니라면 다른재미를 느꼈겠지만 혼자 다니니 
일정 느긋하고 편히 쉬면서 내 페이스대로 다녀도 된단 이점이 있었지만
좀 심심하더라고요.

4일차~5일차 중간에 뻘짓만 안했어도 5일만에 끊을수 있었는데 아쉽단 생각도 들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4일밑으로 끊어봐야겠어요.

다녀오고 느낀바로는 일단 코스주변에서 묵을곳과 먹을곳은 미리 조사해서 일정을 미리 짜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자전거 정비도구 간단히 펌프,펑크패치랑 휴대용 멀티툴 챙기니 정말 유용했습니다.
혼자 밤에 산에 있는 자전거길 탈때 무서우니까 아이패드로 음악 들으면서 가니 참 좋았습니다.

정안되면 돈 두둑히 들고가서 현질하면 될것 같습니다.
6일동안 기차비까지해서 총 24만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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