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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이딩~~
게시물ID : bicycle2_19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혼
추천 : 2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0 18:39:33

 비번이고 하니, 전부터 노리고 있던 율리휴양촌으로 달려봤습니다.




 가던 길의 풍경입니다.


 말 그대로 환상적이더군요.


 



 달리는 중간에 멈추는걸 싫어하는지라 중간 중간 이런 사진들은 어지간하면 찍지 않는데 여기 풍경만은 예외더군요.


 말 그대로 숨막힐정도의 절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암길을 다 올라 팔각정에서 찍은 사진...


 저 밑에서부터 올라왔으니...



 전에 로드로 올랐을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듯한 악마같은 오르막이었는데, MTB로 오르니 좀 빡센 수준의 언덕이 되더군요.


 생각외로 길이가 짧다라는거에도 새삼 놀랐습니다.

 전엔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질 않았는데, 이번엔 다 오르고 난 뒤에 왜이리 짧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으니...





 올라오는 중간에 MTB용 코스가 있기에 한번 올라가 봤는데 중간에 이렇게 막아놨더군요..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우면서도 다행스러웠던게...




 코스의 진흙탕길을 달리고난 뒤의 자전거 모습입니다.


 오르는건 좋은데 내려가는건 악몽이더군요. 그 급경사가 진흙탕이다보니 진흙탕에 빠져 두번이나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브레이크를 꽉 잡고 내려간데다, 바닥이 진흙탕이라 충격은 적었지만, 전 도저히 다운힐은 못 즐길것 같습니다...






 뭐, 어쨌거나 생각 이상으로 흥이 돋아 한바퀴 돌고도 모자라 한번 더 올라버렸지 뭡니까...^^;;;;;;;




 그렇게 달린 결과가...








 










 평소보단 좀 짧게 달린편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맘껏 오를수 있어서 아주 맘에 든 라이딩이었습니다.


 역시 내겐 업힐이 맞다라는걸 다시금 깨닳았달까요,



 반대로 다운힐은 정말 못해먹겠다란걸 새삼 깨닳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내려갈때마다 너무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는데 그걸 즐기다니...


 전 도저히 그 감각은 이해 못할듯 싶군요...




 어쨌거나 이번에 상당히 맘에 드는 구간을 찾아냈습니다. 대략 한바퀴 50km 정도에 계속해서 언덕이 포진된 덕에 끊임없이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지요.


 다음에 달릴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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