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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
게시물ID : bicycle2_19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viPo
추천 : 2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2 17:14:58
지난주에는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으이도를 다녀왔습니다.
글 쓰다 새창 띄웠는데 글 작성하던 페이지가 먹혀서 좀 슬펐네요.. (익스11 이놈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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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서 빌린 깜장 자장구..
같이 갔던 친구들은 다 자전거가 있는데 저만 자전거가 없네요. 스트라이다 사고싶은데..
작년에도 자전거 빌려다 신나게 탔는데.. 그 돈이면 자전거를 살 수도 있는 돈이지만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는곳이 없으니 그냥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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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에 찍은 벚꽃님
눈으로 볼땐 어여쁜데 제가 찍으니까 왜 이리 앙상하게 보이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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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지막으로 자전거 타던 8월 정도까지만 해도 요런거 못봤는데
뱃길 조각공원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아직은 좀 허전한 느낌이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여쁜 모습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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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없는 비둘기님들..
한 비둘기는 어쩌다 그랬는지 한쪽 다리를 다쳐서 절면서 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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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기가 내려서 잠시 들렀던곳에서 찍은 사진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그냥 돌아가야하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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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하고 조금 더 가니 요런 시장?이 열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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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닭갈비가게..
시식이 가능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복작복작 하더라구요.
친구들 말로는 맛있다고 하던데 전 안 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난 왜 안 먹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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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까지도 장이 열렸지만 뭘 팔던데인지 생각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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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들이 길게 늘어져있길래 찍은 사진
요 근처에서 맥반석 오징어인가를 팔고 있길래 친구들과 찍어먹으면서 뜯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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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상잔을 하면서 봤는데 다정하신 커플분들이 많이 지나가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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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를 하시는 분들도 지나가시고..
요거보다 잘 찍힌 사진이 있었는데 지나가던 행인들 얼굴이 너무 잘 나와서 올리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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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다시 찍은 사진
여기서 보니 다른 지나가시던 분들도 잠시 멈추셨다가 저 사진을 많이 찍어가시더라구요.
왠지 갑자기 사진 찍기가 싫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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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으이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처음엔 뭘 하길래 사람이 저리 많은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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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 쓰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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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님 사진.. 전 정말 사진 찍는 재주가 없는것 같아요.
벚꽃님께 죄송스러운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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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에 끈 같은것들이 잔뜩 묶여있었습니다.
뭐였는지는.. 안 보고 그냥 지나친거같네요.
소원을 적은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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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언제까지 소녀시대인가요?
요런거까지 있는걸 보니 소녀시대가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전 촌놈이라 몰라요..
소녀시대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나 기업체 같은것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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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안전하게 경찰아저씨분들이 많은 곳에 묶어놓고 인파 속으로 갔습니다.
나도 거침 없이 사진 막 찍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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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을거라고는 벚꽃님만 가득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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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을 나누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나도 풍선 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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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림을 그려주는곳도 가득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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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사람이 많아서 뭔가 했는데
나무 판때기?에 인두질로 그림을 그리시더라구요.
옆에 보이는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잘 그리셨습니다.
저 장인의 눈길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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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 가득해서 길이 도중에 정체구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전 키가 작아서 구경하지 못하고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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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럭으로 만든 레고 캐릭터
요것 말고도 몇개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지를 못했습니다.
인형 탈 쓴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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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축제.. 가 아닌 봄꽃축제 무대 위에 빨간 옷을 입으신 분들이 멋진 액션?을 보여주셨지만, 키가 작은 저는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자전거를 묶기 전에 지나가다 진행자분 께서 봄꽃축제라 말하시는게 자꾸 공포축제로 들렸어요.
공포축제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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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악기들이 늘어져 있던 악기 체험관인데
많은 악기들 두들기는 소리가 가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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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득했던 꽁트?를 하시는 분이 계시던 곳 인데..
뭐라 말은 하시는데 멀어서 듣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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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왜 책이?
벚꽃책방 이라는데... 많아 팔렸을랑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마시멜로 세번째 이야기가 나왔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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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분들이 가득가득했습니다.
멀리서도 소리가 크게 들렸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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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는 축제를 노리고? 오신 노점들이 가득하더라구요.
바가지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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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다란 닭꼬치였는데..
별로 안 길어보이네요.
저는 안 먹고 친구들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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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들도 가득하고 사람들도 가득했습니다.
이 판국에 전도하시는 분들까지 계셨더랍니다.(나원참, 참나원, 원참나 기타 등등)
그나저나 저 왼쪽분 가방 뭔가 닮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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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음료
이기면 공짜 지면 돈 내고 먹기
제 친구는 이겨서 공짜로 얻었답니다.
(옆에 밤 아저씨 말하시는거로는 코코넛 아저씨 많이 지셨다던데... 장사 잘 되셨나 모르겠네요.)
코코넛은 영 맛이 없었습니다.  원래 그런 맛 이겠지만..
 
이 뒤로부터는 사진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라 기어를 고단으로 놓고 신나게 타느라 다리도 저렸고..
저 동네? 특유의 지랄같은 역풍이 봄바람을 싣고 미쳐 날뛰어 돌아가기 힘이 들어
지하철을 타고 돌아갔습니다. (그것도 자전거 끌고 지하철역까지 멀리 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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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마무리는 치킨으로..
 
'나오자마자  찍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치킨을 보고 잊어버리다 나중에서야 먹다 말고 찍었더랍니다.

한쪽은 약간 매운
한쪽은 마늘? 치킨 인데... 왠지 똑같게 보이네요.
실제로도 그게 그거처럼 보였으니..
중짜리(순살)로 두 마리를 시켰는데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답니다.
 
 
봄꽃축제는 벚꽃님의 빠른 퇴장으로 폐막이10일로 당겨서 일찍 끝났다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
네이버에 '여의도 봄꽃축제'를 검색해서 나오는
바로가기 사이트는 13년도 축제가 나오니 날짜를 착각하시는 분이 계시지 않기를 바라옵니다.
(글 작성일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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