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굉장히 전문적인 분위기라... *-_-*.... 쭈글쭈글거리다 질문글 하나 남겨봅니다..
저는 그냥 남이 쓰던 미니벨로 얻어서 가끔 동네 고수부지 왔다갔다 하고, 엄마 심부름 갈때나 자전거 타는 쭈구리입니다.
자전거는... 어렸을때 열흘동안 울고불고 떼써서 얻어낸 보조바퀴 달린 삼천리 자전거 이후로 처음인 생초짜인데요.
아는 사람이, 집에 안쓰고 노는 자전거 있는데 가질래? 해서 냉큼 가져온 자전거가
지금 타고 있는 시보레 풀샥 미니벨로(csf-2007a)입니다.
뒷바퀴를 언젠가 한번 차에 세게 받쳤다고 하더라구요. 딴데 다 멀쩡한데 휠만 휜거다 해서 첨에 휠만 갈았어요.
(근데 알고 보니 프레임이랑 안장만 멀쩡한 고물이었단게 유우머..)
얼마전엔 뒷바퀴 타이어 튜브까지 완전히 나가서 교체하러 갔다가,
주인분이 뒷바퀴 브레이크 와이어가 짧다고 해서, 위험할거 같아서 그것까지 교체했습니다.
빼고 보니 녹까지 많이 쓸었더라구요;;;
(아마도 전주인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올곧게 마당에서만 보관해서 그런 듯 함)
그런데 쭉 보시더니 변속기가 휘었다고 하시네요. 딱히 교체해야 한다는 말씀도 없으시고...
그냥 '뒷바퀴에 변속기가 휘었네' 이 말씀만 두어번 하시더니 말던데...
제가 느끼기엔 변속엔 큰 이상 없...는거 같은데.. 이거 교체해야 하나요???
사실 심심할때 동네 한바꾸 도는게 전부라.. 변속기는 잘 안쓰거든요. 딱히 일반 주행이나 자전거에 큰 문제 안끼치면 안갈고 싶어요.
그리고 뒷바퀴 튜브 갈고 재조립 후에 페달 밟을때마다 체인에서 시끄러운 소리도 나고, 밟다보면 페달이 한번씩 턱턱 걸리는데,
이건 오일 칠때가 되서 그런건가요?
그때 점검해주시면서 페달도 돌려보셨고, 오일은 좀 더 있다가 쳐도 되겠다고도 하셨는데..
재조립 후에 전에 안나던 소리도 나고, 페달도 걸리니 찜찜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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