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일찍 끝나 로라를 사볼까 싶어서 로라를 타볼 수 있다는 자전거샵에 갔는데
문이 딱 닫았네요.. 월요일인데.. 허참.. ㅠㅠ 하면서 돌아오다가,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나온게 아쉬워서
자전거도로에 내려가 한바퀴 돌고 있었죠..
부심은 아닙니다만, 분명 철티비가 휙 지나가는데 쫓아갈 수가 없는겁니다 -_-;;
겨울에 금새 땀이 날 정도로 쫓아갈 수 있는 한 최고속도로 쫓아가는데 거리가 안 좁혀지더군요.. ㅠㅠ
와.. 요즘 자전거 못 타서 속도가 이렇게 줄었나..
정말 은거기인이 존재하는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발이 움직이지 않고 있더군요..
와.. 얼마나 빠르면 발을 안 움직이고도 저렇게 빨라..?
라는데.. 생각해보니 그 엔진? 같은거 단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결국 못 쫓아가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만..
아마 엔진이라면.. 엔진한테는 이길수가 없군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