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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했습니다
게시물ID : bicycle2_30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료후
추천 : 1
조회수 : 8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7 2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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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전에 펑크가 났었는데요(산지 두달쯤 됐을때)
전에 사뒀던 패치가 남아 있었지만 본드가 없었던 관계로
뭐 펑크라는게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돈이 좀 들더라도 모처럼 전문가의 손을 빌려보자하고
동네 자전거점에서 펑크를 떼웠습니다.
패치가 완벽히 달라 붙도록 한 30분쯤 기다렸다가 나가서 동네 한 바퀴 돌고 집에 와서 세워 놨었죠.
그리고 다음날 보니 다시 바람이 빠져 있더군요.
동네길이 험한가? 그냥 운이 없었나 보다 생각하고 다시 자전거점에 가서 펑크를 떼우고 또 동네 한바퀴 돌고

다음날 보니 또 바람이 빠져 있더군요.
이미 펑크 수리에 1만원이나 나간 상황이라 그냥 집에 있는 패치를 쓰자 라고 생각하고
마트에 가서 강력본드를 사왔습니다.
이번에는 타이어를 깨끗이 씻고 벗겨서 안팎으로 살폈죠.
그리고 타이어 바깥쪽에 박혀있는 철조각을 발견했습니다. 
안쪽에서 만질때는 안 느껴졌고 바깥쪽 깍두기에 박혀 있어서 타이어를 깨끗이 닦은 다음에나 보이더군요.
아무튼 뽑아내고 펑크패치 붙이고 이제 완벽하겠지 하고 자전거를 세워뒀죠.

겨울이 시작하자마자 눈이 많이 내려서 한동안 자전거를 탈 수 없었고
눈이 녹고 날씨가 어느 정도 풀린 다음에 오랜만에 쌓인 먼지를 닦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었는데
다음날 보니 또 다시 플랫.....

다시 패치를 붙이고(패치만 4개째)
안되겠다 싶어서 앞뒤 타이어를 바꿨습니다.(펑크가 나던건 뒤쪽)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와서 확인해보니 역시나 앞바퀴에 펑크가 나 있네요.
다시 타이어를 벗겨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까뒤집고 아무리 만져봐도 아무것도 없는데.

결국 새타이어 사서 끼웠습니다.
그런데 문제되는 타이어만 바꾸려니 앞뒤 모양이 안 맞아서 
바꾸는 김에 두개 다 바꾸자(두달 밖에 안 탔지만....) 하고 보니 이왕 이렇게 된거 라는 생각에
원래는 26*1.95 깍두기 타이어 였는데 26*1.75 로드형 으로 골랐습니다.
튜브는 원래 튜브가 1.95~2.1 라서 튜브도 2개 주문.
어차피 앞쪽 튜브도 펑크 났고 뒤쪽은 패치만 4개 붙어있던지라.

그리고 나중을 위해 번개표 펑크패치(본드포함)도 함께 주문.
제가 강력본드 써서 붙인 패치와 자전거점에서 붙인 패치가 차이가 보이더라구요.
자전거점에서 붙인건 공기를 넣으면 튜브와 함께 늘어나는데
제가 붙인건 패치부분은 고정. 
본드의 차이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강력본드는 아크릴계열이니까.
붙는건 정말 잘 붙습니다. 사포질 안 해도 철썩 붙습니다.

아무튼 타이어 새걸로 끼우고 시험삼아 달려봤는데 오우~
깍두기 타이어하고 승차감이 많이 다르군요. 만족합니다.
이제 펑크 좀 안 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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