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업힐은 스프린트를 친다는 느낌으로 올라갑니다. 시팅 상태에서 몸 당기고 자세 숙여서 하이 토크로 밟아버려요. 워낙 케이던스 주행을 못하는지라...

근데 이렇게 업힐 타고 노니까 무릎이 성하질 않네요...

댄싱을 좀 칠 줄 알면 괜찮을 거 같아서 오늘 평지에서 연습을 해보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안장에서 엉덩이가 떨어지고 하체가 일어서니 팔에 힘이 많이들어가는데 이러면 무게중심 잡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하체쪽에 힘을 주려고해도 높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상체를 굽히게되고...

15km 정도로 저속으로 가면 엄청나게 불안하고 30km이상 밟으면서 일어나니 무게중심 잃는 순간 죽을 거 같아서 도로 앉게되네요;

겁을 극복하는게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