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 하면 인도에서 느린 속도로 타십시요.
왜냐구요?
제가 차도에서 타다가 교통사고 3번 당했거든요.
2번은 화물차 옆에 낑겨서 끌려갔습니다.
이 나라에서 혼자 차도에서 자전거 타고가면 정말 속된 말로 뒈질 수도 있습니다.
전 운이 좋아서 살았지만 낑겨서 끌려가고 튕겨져 나왔을 때를 떠올리면...
혼자서 차도로 자전거 끌고 다녀보시면 뒤에서 차들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달려오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그러니 어지간하면 인도에서 느린 속도로 주행하세요.
이 나라 운전의식이 변하기 전까지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몸 사려야 합니다.
박으면... 죽는 건 차가 아니라 자전거 타고 있는 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