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웃기웃 눈팅만 하다 후기를 남기는건 처음이네요 ㅎㅎ
남북 혼자는 길찾기가 무서워서 안가다가
오늘 날씨가 너무 선선해서 무작정 나갔습니다!
남산은 그나마 자주 가서 익숙했고, 북악 가는길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길 찾기는 쉬웠습니다.
초소 도착하니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북악 올라가려는 라이더분들 많네요 ㄷㄷㄷ
쉬다가 한 팩 출발하길래 한참 거리 두고 따라갔습니다. 전에는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해서 꾸준히 밟는걸 목표로!!
근데 왜 힘든건 똑같을까요...........분명 저 코너만 돌면 끝났던거 같은데 또 있고......
설상가상으로 근래 안아프던 무릎도 아파오고;; 멘탈 부여잡고 꾸역꾸역 올라갔습니다ㅠ
남산에 초코맛이 없어서 꼭 이걸 먹겠다는 의지로 북악까지!!
힘들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꿀맛ㅜㅜㅜㅜ
너무 힘들어서 기대 안했는데 무려 북악 PR!!ㅜㅜㅜ 올해안에 9분대 진입하는게 목표인데 아마 안될거같아요...
심지어 남산은 갈때마다 기록이 늦어지는 기적이...!
아리랑쪽으로 내려오는길에 차가 주욱 밀려있어서 뭔가 했더니
늦은 저녁인데도 도로포장공사를 하고있네요 ㄷㄷ
교통통제해서 한참 기다렸다 내려왔습니다.
당분간 공사 계속 할것 같은데 북악 가시는 분들 꼭 참고하세요!!
아리랑쪽은 포장상태가 안좋아서 항상 엄청 긴장하면서 내려오곤 했는데
공사끝나면 좀 나아질듯 합니다.
이제 불볕더위는 좀 가셔서 저녁에는 타기 좋은것같아요. 엊그제만 해도 나갔다 쪄죽을뻔....
자야되는데 잠이안와 두서없이 끄적거려 봤습니닼ㅋ 모두 무더운 여름 잘보내시고 안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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