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이제 본격 꽃놀이 시즌입니다! 항상 달리던 길인데 꽃이 피더니 너무 새롭게 느껴져서 글한번 남겨봅니다
코스는 집에서 출발해서 강정고령보 전 강창교까지 공도 10km, + 강창교에서 금호강길로 들어서서 신천 합수부까지 20km 완전 평지구간 입니다
대구에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한테는 낙동강 자전거길과 함께 너무 메이저한 코스라서 세삼스럽네요
합수부를 지나서 신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복귀길에 사진 한컷 남겼습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눈이 즐겁습니다. 사진의 라이더분께는 동의를 얻지 못하였지만 희희;
금호강이랑 다르게 신천의 자전거 도로는 길도 좁고 보행자가 너무 많아서 25키로 이상 달리면 위험하지요...
오늘의 라이딩 이야기는 여기까지지만 주제가 꽃놀이니까 제가 추천드리는 꽃길 이야기도 좀더 적고 갑니다!
신천을 거슬러 상동교까지 올라오시면 앞산순환도로 업힐이 시작됩니다. 이구간은 좀 위험하지만 많이들 타시지요??
앞산순환도로를 계속 따라 오시면 앞산 빨래터에 조성된 먹자골목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 꽃들이 예술입니다!
밤이되면 나무 아래에 컬러풀한 조명을 켜주기 때문에 낮보다 밤에 가시는게 훨씬 예뻐요.
도심에서 자전거로 간접적으로 나마 꽃놀이를 즐길수 있어서 기쁩니다...
야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봅시다. 대구는 왠지 다른 지역보다 꽃놀이 시즌이 빨리 지나가 버리는 느낌이에요.
어...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꽃놀이 끗!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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