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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자기 잔차 썰 풀기 어때요?
게시물ID : bicycle2_44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kyholic
추천 : 7
조회수 : 77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8/02 17:53:21

저는 기변후 20키로밖에 못타서 직전차와의 썰 올릴께요 ㅎ 
그냥  바보짓 했단 기억밖에 없지만...  
올해초 작년에 트랙 마돈을 2년째 타다가 사이즈가 커서인지
 허리도 아프고  뭔가 자세도불편한듯하여 
과감히(라고쓰고 대출혈이라 읽는다) 중고로 
헐값에(1차 출혈)넘기고 
기존 105급에서 울테급으로 올렸습니다(2차 출혈) 
확실히 엄청난 경량화와(1.5키로이상) 
프레임 스타일이 달라져서인지 몸이 많이 편해지고 
 장거리도 기존보다 훨씬편하더라구요 
더멀리가게되고...평속도 오르고..
(하지만 힘든건 똑같다능...) 
업힐은 엄두도 못냈었는데   마돈탈땐 1/3도 못올라가던 
고갯길과 기타 다른 업힐들을 타며 무척 마음에 들어했었고
 나름 열심히 두달동안 달리며 
자전거와 나름 애정을 쌓고 있었죠  

하지만...그 두달 사이 여러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사건은 기변후 얼마 안되서 발생했어요...
처음엔 무심코... 보라원 휠이 참 이쁘네.. 
라고 시작한 마음의 작은 파동이 휠뽕이 되어 
저를 휩쓸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면 
괜찮겠지라 생각하여 잡다한 물품들과 의류 
그리고 가민(3차 출혈)을  지르게 됐고
그후로도 휠뽕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휠을 바꾸게 되어 zipp404를 지르는 
대참사를 저질르고(4차출혈) 불과3일만에 되팔고 
코리마를 사는 (5차출혈) 멍청한짓을 하고 만거죠  
텅장이아니라 카드값이 두려웠던 시기였습니다 ㅠ 
그후로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나 
뭔가 휠이 프레임에 안어울리나?
라는 약간의 찝찝함은 있었죠...
여기까지가 제 전 잔차와의 추억(?)입니다. 

로드뽕 첨에 맞을 때 누군가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 말해줬을때 
크게 와닿지가 않아 무심코 흘려들었던 저를 반성합니다...
진짜 잔고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자전거 닦고 조이고 하면 슬그머니 웃음나와요  
요즘 너무바빠 못타지만 안정되면 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더이상의 지름은
없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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