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정은 120km 였는데 66km밖에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퍼졌어요.. 하하;;;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정식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퍼진 김에 숙소잡고 푹 쉬고 있습니다.

이화령이 코앞이라 내일이면 양평쯤 들어가겠네요.

강에 파도가 생길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게... 제가 출발하고나니 더 힘들어보라고 하느님이 장난치시는거 같습니다ㅜ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하루이길 바래봅니다.

460km - 140km - 66km =  254km

아 문경 불정역 <-> 상주 상풍교 구간 공사로 막혀있습니다. 우회도로는 +40분 잡으셔야하고 공사구간 뚫으실려면 신발,자전거 진흙에 뒹굴꺼 각오 하셔야합니다.. 전 신발을 버렸네요..ㅋㅋ 

그리고 경천대 는 부디 일정에 넣지 마시길 바랍니다.. 산을 3개 넘어야해서 이화령가기도 전에 체력 다 빠지실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