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자전거의 기본형태입니다. 
앞뒤로 대용량 적재공간이 있고, 부품은 파손을 대비해 구하기 쉬운것들로 구성됩니다.
프레임은 만약을 위해 용접이 쉬운 하이텐강이나 크로롤리를 사용합니다.

핸들은 드랍바가 기본이지만, 플랫바를 달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드랍바가 진리입니다.

자전거 여행은 차도를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샥은 달지 않습니다.
보통 생활차에 달린 샥은 샥으로 안칩니다. 그건 그냥  팔아먹기 편하게 폼으로 달아놓은 스프링입니다.

기어단수는 의미 없습니다. 심지어 로드도 30단짜리 있습니다. 싸게 만들어 팔려고 앞기어 빼고 뒷기어만 7단짜리로 만든거지, 제대로 조립하면 하이브리드도 20단 아니면 30단으로 조립합니다.



사실 이런 투어링바이크는 국내에서는 희귀합니다. 
땅덩어리가 워낙좁아서 1박이면 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쓸데가 없죠. 
서울기준으로 속초는 12시간 해남은 1박2일입니다. 잘타시는분들은 서울에서 부산 무박도 합니다.



드랍바가 여행용이라는건 괴변이라는 말씀에 발끈해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