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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자린이 일기 (두번째 낙차)
게시물ID : bicycle2_48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쾨르
추천 : 5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8/25 23:28:47
안녕하세요. 로드 입문한지 한달 되어가는 자린이입니다. (모델명 : 첼로 마크 케인2 울테그라)

금일 두번째 낙차사고가 있었습니다.

긴 장마가 지나고 퇴근하고보니 날씨가 매우 좋아 기분좋게 잔차끌고 나갔습니다.

자전거도로에서 신나게 타는데 코너가 지나자마자 자전거도로 한가운데서 아줌마 두분이 길을 막고 수다를 떨고계시더라구요 ^^

'실례합니다!!!' 라고 외쳤으나 들려오는건 '어머머머머머머머머'와 함께 동동구르는 발소리뿐, 

순간 핸들을 돌려 넘어졌습니다.



넘어지면서 한바퀴 뒹굴고 순간 어지러워 약 10? 15초?정도 누워있는데도 들려오는 소리는 오직 '어머머머머'와 함께 동동구르는 발소리뿐,




자전거 도로가 푹신해서 걷기 좋다는건 이해하지만 자전거도로면 자전거가 지나다니는 도로이므로 어느정도 자전거가 언제든지 지나다닐꺼라고 
생각해놓고 다니던가해야하는데 그것도 모자라 코너가 지나자마자 한가운데서 수다를떨다뇨...

너무 화가나 눈물이 나더라구요.



0.jpg

첫번째 일기에서도 실감했지만,
역시 안전장비에 돈아끼지 않은것에 대한 보답을 또 받았습니다.
비싼 가죽장갑이라서 그런지 다행이 손바닥이 갈리진 않았습니다.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1.jpg

첫번째 낙차이후 바테잎 핑크로 바꾸고 좋아한지가 한달도 안됬는데.... 너무 속이 찢어집니다.




2.jpg

지금은 퉁퉁 부었습니다.   



3.jpg



4.jpg






자전거 도로에서 걸어다니시는분들! 
자전거 도로인만큼 언제든지 자전거가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너무 가슴이 아픈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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