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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정완료]18.03.31~04.01 영산강 종주 후기
게시물ID : bicycle2_49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지조각
추천 : 11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4/07 23:33:38


지난 주말 1박2일 영산강 종주에 도전했습니다.


인천터미널 08:20 출발, 담양 터미널에는 13:00 정도 도착했습니다.


점심은 휴게소와 초코파이 등으로 때웠습니다. 


담양에서 점심을 먹고 갈까 생각도 해봤찌만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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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보통~나쁨을 왔다갔다 했기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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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댐 인증센터에서 바라본 담양댐]

그래도 다음날 조금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담양시내에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있었지만, 담양댐으로 갈수록 적어지더군요, 악명높은 우레탄 길은 

역시 그대로 였습니다.


다른 분들과 다르게 저는 담양댐이 시작부분이었음에도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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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댐 ~ 메타세콰이어 인증길 가는 길]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담양시내에서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천천히 가시길 바랍니다.


메타세콰이어 인근에 들어서면 인증구간을 가기위해선 차도를 건너야한 만큼 


자전거에서 내려서 건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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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랜드군요.... 저길 지나가는데 2천원인가 들어갑니다.


갈글이 멀기에 그냥 사진만 찍구 돌아왔습니다.


영산강이 130km라 하루 코스로 가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설렁설렁 광주에 간김에 좀더 즐기고 가려고했기 때문에 

광주 숙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광주 시내로 가니 좀더 벚꽃이 많이 핀걸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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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들렸다는 

생고기 비빔밥집과 충정로에서 한잔 하고 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자고 (사람이 너무 없었던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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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6시에 가상해서 왕뼈사랑이라는 해장국집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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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느 크게 헤멜 곳이 없지만, 이 이후부터는 약간 길이 공사하는 곳이 생기고,


역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서 매우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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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러지 전망대에서는 많은 분들이 늦은 아침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공기가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절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영산강 종주에서 가장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역풍 두시간 정도 싸우고 평속 20KM/h 도 못 채우면서 2시간정도 가서 드디어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목포 전까지는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기에 광주에서 보급한 영양갱과 젤리 빨로 버티며 버티며


겨우 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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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GPS는 키는걸 깜박해서 못올리겠네요.


평속 18.6km로 정말 저질의 몸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로 평속 25찍던 몸은 어디로갔는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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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는 버스가 40분정도 기다려야해서 안산 거쳐서 부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도착시간을 보니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게 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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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취업 준비하면서 시작한 국토종주


http://hytae.tistory.com/89

2016년 취직 1년기념 다시 마음잡기 위해서 다녀온 금강종주


http://hytae.tistory.com/167

2018년 30살 기념으로 마무리한 영산강 종주는 뭔가 제 몸이 저질이 되었음을 세삼 느끼게 하였으며

당분간 자전거 타고 싶단 마음은 저리 보내게된 마지막 종주였습니다.


부족한 후기... 급하게 쓴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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