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난지점이 제기동 쪽이라서 동대문경찰서로 다녀왔어요

교통사고 조사계 쪽으로 가서 일단 사고 난 상황 말씀드리고
뭐 적으라 그래서 다 적고

동영상 보여드리고 usb에 담아드리고 왔어요

경찰 아찌가  자전거도 차로 구분되는거 아시죠?
안다고 하니까

차로 구분이 되긴하는데 자전거 도로는 다르다고
자전거 도로의 중앙선은 자동차도로의 중앙선이랑 다르게
그냥 편의상 그어놓은거고 중앙선침범 과실같은게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쨋든 이쪽으로 넘어와서 사고유발을 한게 맞기때문에
아줌마가 가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요

경찰이 해주는건 가해자 파해자 정해주는거까지라고합니다

그 다음 합의를 해야하는데 합의가 안되면 가해자쪽에 벌금이 부과되고 처벌 할수도 있다고요

그리고 진단서끊고 자전거 견적서도 팩스로 넣어달라고 했어요
자전거 부셔진곳도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했구요
샵에 입고시켜놨는데 내일가서 사진찍고 병원도가서 진단서도 끊고
해야겠네요

아줌마가 돈 안주면 민사해서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벌금내고 배째라 하지는 않겠죠

근데 여태 하던 걸보면 그럴지도
어쨌든 잘해결되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경찰서 나오기전에 
전에 쓴글에 자전거도로 진입안되는 자전거일수도 있다고 확인해보라고
댓글달아주신 분이 계셨는데 생각이나서
그것도 말씀드렸더니 확인해보시겠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