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 및 업힐포자인 저는 이번달 1000km 간신히 채웠슴당.. 요새 피알찍기 넘나 힘들어요...

그리고 저번에 자주가는 위아위스 올림픽공원점에서 놀다가 늦기전에 복귀라이딩 하는데 잠철쪽에서

어느분이 자기 장거리뛰고 와서 너무힘든데 뒤에 붙어도 되겠냐고 하셔서 붙으시라고 했더니 감사하다며 뒤에 붙으셨다가

초반에 로테좀 도시다가 힘드셨는지 교대싸인 보내고 오른쪽으로 빠졌는데 안나오시길래 그냥 쭉 말뚝섰는데

안합직전에 옆으로 오시더니 너무 고맙다고 음료수라도 하나 대접하고싶다고 하셔서 괜찮지만..

뭐.. 사주신다는데 감사합니다. 하고 멈춰서 사주시는거 먹고 얘기 나누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었는데

스타라바 친구더라구여... 꽤나 유명하신분이던데 북악도 33회전하고 작년 화악산 힐클라임 포디엄에 올라가셨던분...

너무 고맙다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며 알고보니 안합쪽에서 출발해서 춘천찍고 다시 돌아오시는길이시더라구요

한 33~35km 끌었는데 솔직히 힘이 좀 남았지만 뒤에붙으신분들 위해 속도조절도 하고..ㅎㅎ

암튼 유명한분께 맛난것도 얻어먹고 조언도 듣고 처음 봤을때 뒷모습이 MCT 선수인줄알았다고... 하시더라는...힣ㅎㅎ히히히히히히힣

그렇게 또 친하게 지내는 형님께 쥐안나는 마법의 약 "크램픽스" 도 얻고

얼마전에 져지 사이즈 물어보시더니 제가 저 설악져지만 입고다니는게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NSR 폰도져지 하나 사주시더라구여... 사이즈는 S로 했는데 딱 맞네요

다른 화려한것도 있었지만 가장 무난한걸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