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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으로 저렴하게 자전거 세차 팁. 생활자전거용.
게시물ID : bicycle2_50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퍼링중
추천 : 5
조회수 : 13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0/07 23:20:58
이 글은 고가의 수백만원 이상의 자전거에는 해당 없습니다.

-빨래비누 1천원 (시장에서 폐식용유로 만든 누런색 재활용 빨래비누)
-아크릴 수세미 (다이소에서 1천원에 파는거)
-버리는 칫솔 한두개

이걸로 세차하면 됩니다. 아주 잘 됩니다.
생활자전거 평소에 뭐 얼마나 관리하겠습니까. 아주 가끔 몇년마다 한번이나 세척하는거죠.(구동계 관련 세척 말입니다.)
이때 어설픈 디그리서나 체인클리너, 휠 클리너 같은 것 보다 더 잘 됩니다.
(완전 굳어버린 것들은 송곳이나 칼날 따위로 긁어내고 파냅니다)
자전거 오래 타다 보면 검게 되어버린 구리스, 윤활유 같은거 잘 녹습니다.
체인은 칫솔질 적당히 하다가 수세미로 잡고 문질러주면 깨끗해집니다.
PB-1(초강력 세정제)하고 다이소 오렌지 세정제 추천들 많이 하던데.....
오렌지 세정제는 안써봤고 PB-1은 적당한 크기 한통 써봤습니다만 독성만 강하고 세척력은 별로였습니다. 독성이 락스 저리가라더군요.
PB-1으로 안되는것들 빨래비누에 수세미와 칫솔로 다 밀었네요.

풀리, 드레일러, 스프라켓이나 후리휠, 체인링, 전부 잘 됩니다.
다만 세척력이 너무 좋아서 허브 구리스도 녹일 수 있으니 허브 관련된 페달, 바퀴 앞 뒤 허브, 크랭크 허브는 겉만 살살 닦으세요.
페달 청소하다가 페달 허브구리스가 녹아서...모르고 열심히 탔더니 베어링 몇개 깨졌습니다.

녹슨부위(체결 나사, 프론트 샥 등등)은 다이소에서 황동 브러시(1천원짜리) 사다가 적당히 문지르고 닦으면 깔끔해집니다.

세척 이후는 체인과 드레일러 등등에 윤활유 도포와 그리스 도포는 꼭 하시구요.

예전에는 셀프 세차장 고압세척기로 가끔 청소했는데 샥에 물 들어간지도 모르고 타다가 샥 하나 완전 해먹고는 고압세차는 안하네요.

굳이 고압세척이 필요하다면 
https://m.blog.naver.com/scwoo55/220730532562
이분 블로그에 자작 고압세척기 설치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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