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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자전거님 !!!
게시물ID : bicycle2_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콕
추천 : 3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25 18:52:09
"계시판댓글보면 선수들은 하루에 부산을가다는  정신병자갓은소리" 
제가 게시글에 그런내용을 쓴게 있어서 움찔하네요.

첨부 이미지는 뚜르드 프랑스 2011 일정입니다.
대충 키로수만 보셔도 자전거가 얼마나 가혹한 운동인지를 알수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200키로 정도를 달리고 3주간에 걸쳐 진행합니다.
중간 중간 짧은 구간은 산넘는겁니다. 평균경사도 10도 이상의 산을 평속 25키로 정도로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짧은거리(4~500미터) 스프린트하는데 이때는 80키로 넘어갑니다.
200키로 정도 거리는 4시간반 정도 걸립니다. 대략 평속 45키로 근방입니다. 근데 이 속도가 페이스를 조절한 속도입니다. 3주간 진행하기 때문에 체력안배를 해야합니다.

이게 선수레벨입니다. 

서울에서 부산 24시간 주파는 틀림없는 동호인레벨입니다.
자전거에 관심있고, 하루에 두어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면 누구나 할수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생활자전거나 엠티비로는 힘들고, 혼자서도 힘듭니다. 
로드로 너댓명이 팀을 꾸려서 서로 끌어주면서 달려야 가능할겁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치도 구경하면서 일주일동안 가는게 나쁘거나 못탄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게 진짜 여행이죠. 서울부산 24시간 주파 이건 여행이 아니라 도전이죠.

다들 자전거를 좋아하셔서 모이신거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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