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도 참 게임 좋아하는데요. ㅎ
여러가지 온라인 게임을 두루 접해왔었고, 해당게임(호갱)VIP도 여러번 했었죠!(뿌듯)
우리나라 MMORPG가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목적이 있는 사냥과 플레이 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고렙이 되서 더욱 쎈 몹을 사냥하고 그 몹을 잡아서 나오는 장비(무기등등)을 가지는게 목표였고
1차 목표를 이루게 되면 좋은 장비를 가지고 PVP를 해서 남들보다 우위에 서고자 했죠.(....제 생각입니다.)
새로운 게임이 오픈하게 되면 너도 나도 사냥터로 가서 닥사를 했고
경치 많이 주는 몹을 잡아 단시간내에 만렙을 만들고
만렙임을 증명하는 무기와 옷 등을 남들보다 빨리 입으며
고렙몹이 주는 템을 선점해서 많이 확보한 후 그걸 판 게임머니로
자기 아이템을 강화 하거나 현거래로 넘기는 일 등등을 하기 위한것 같아요.
퀘스트, 제작, 요리, 사냥 등등 이런 모든 작업들이 결국은 하나의 목적
더욱 강한 몹을 잡기위한 과정의 일부분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누군가에게는 PVP를 위한 장비맞춤)
아직 20렙 초반의 쪼렙이지만
검은 사막은 조금 다른느낌입니다.
주변 지인중에 50렙에 8강 무기 들고 있는 분 보다
무역레벨이나 채집, 낚시 레벨 높거나 공헌도 높은 분이 더 부럽 던데요..
처음 인것 같아요(개인적으로는요)
남들보다 빨리 고렙이 되야해!
라는 생각을 안하고 그냥 이것 저것 맘 내키는대로 플레이 한 게임이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요~ㅎ
여러가지 버그성 플레이로 지금 말들이 많지만
그런 이야기에 별로 휩쓸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레벨이나 어떤 사냥터에 못가서 그런 혜택(?)을 못누렸더라도
그렇게까지 해서 올려야 할 필요성을 제가 아직 못느꼈기 때문에요.
내가 남들보다 강해져야 하는 이유를 딱히 못찾았거든요.
8강 무기 없으면 어때요
아직 초급인 낚시 레벨 올려도 되고
새로운 루트 찾아서 채집해서 팔아도 되고
뭐.. 아직 손도 못댄 요리도 있고.
처~~언 천히 하려고 생각 중이라.
급하게 무언가를 쫒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냥 오랜만에 취향에 어느정도 맞는 게임 인것 같아서 저는 만족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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