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드디어 어선을 몰게 되었네요.

기쁜맘에 그만 에페리아 항구에서 벨리아까지 운항을 해 버리고 말았어요.

뗏목->나룻배 를 거쳐서 어선을 몰아 보니 그 속도 차이란 어마어마~~

전부다 직접 제작 했다는것도 뿌듯 뿌듯 뿌듯~

어선제작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에페리아 항구를 어슬렁 어슬렁. 앉은 자세에서 Q누르면 나오는 자세를 몇개 더 추가 한듯?

막 큼직 큼직한걸 싫어해서 가슴도 작게 어깨도 좁게 팔뚝도 가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두꺼워 보이는건 왜 일까요;;

평소 무표정이 영 어색해서. 기본표정이 살짝 웃는 모습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역시 외변30일권~

델리아항구에서 올라갈 수 있는 탑중에 한곳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요런 작은 보물상자가 있는거 알고 계신가요?

내용물은.. 없습니다;; 열리긴 하는데 그냥 빈상자.

피빛수도원? 이었던가? 너무 이것 저것 다른일을 많이 하다가 갔더니 렙차가 너무 나서 인간형 몬스터들이 절 안쳐다 봐요. 옆에서 부딪쳐도 무시 무시

스샷 찍기는 편해서 좋지만.. 왠지 서운.. (ㅇㅇ?)

마치 RPG에서 험난한 여정 끝에 저 멀리 목적했던 마을이 보이는듯 한 구도.. 

한껏 검사의 필터 및 카메라기능 활용해서 한컷.

우연히 찍힌 갈매기.. ㅋ 이제까지 찍은 갈매기중 가장 가깝게 날던 갈매기.

얘네 가끔 땅바닥에 내려와서 어디 구석에 걸려 계속 날고 있는거 본적 있으세요? ㅋㅋㅋ

몬스터뿐 아니라 냥이사마도 절 외면 하네요.. 

검사를 하다 보면 언제가 밤이고 언제가 낮인지 잘 구별이 안된다 싶었는데 산길 한가운데서는 왠지 더 구별이 잘 되는거 같아요. 

사진 사이즈가 작아서 별이 잘 보이시려나? 원본사이즈로 보면 별도 많고 개똥벌레도 많은데.. ㅜ_ㅡ

막짤은 무엇인가에 놀라 황급히 도망가는 누군가의 냥이사마. 

결론.. 어선 획득했다고 자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