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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화중사형이 잊혀져 갑니다...
게시물ID : bns_4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갑빠만평
추천 : 1
조회수 : 111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7/23 23:25:35

좀 뭔가 다른데..? 라고 생각했던 오프닝 동영상..

 

'블소는 여타 B급 게임들과는 다르게 스토리가 괜찮다'라는 입소문을 들어 서브퀘스트마저 텍스트를

 

다보며 레벨업을 진행, 그 보답(?)이라해야 될까, 화중사형의 죽음에 재미와 감동과 슬픔이 극에 달했던거 같네요

 

그때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헤드셑끼고 피시방에서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살짝 찔끔했어요...혼자 쪽팔려가지고 두리번거렸지요..

 

홍문귀를 몸에 두르고 가슴에 새기며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렇게 대사막을 가고 울사를 가고, 염화를 가고, 수월평원까지 오게됐네요

 

수월평원에서 그나마 노란퀘스트는 텍스트를 읽고 동영상도 즐기지만,

 

서브퀘는 닥광클로 스킵하게 되더군요..ㅠㅠ

 

플레이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시장의 시세와 생리를 알다보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금강석을 사기엔 전 거지니까요...

 

근데 자꾸 화중사형의 웃는 얼굴과 목소리가 아른거리고 들려옵니다....

 

술먹고 화중사형 목소리가 생각나서 이런 글을 적는게 아닙니다.

 

술먹고 화중사형 목소리가 생각이 어렴풋이 나서 이런글을 적는걸로 해두죠!!

 

화주사형! 걱정마.. 난 홍문의 길을 걸을꺼야

 

앞으로 파티플레이에서도 홍문의 길을 걸을테니까 날 지켜봐줘!!

 

화중사형, 고마워...

 

p.s 간혹 파티에 들어가면 길드팟이라고 해야하나 문파3명 저혼자 이런식으로 파티가 형성되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뭐 파티톡하시겠지요, 이해는 합니다만... 씨잘때기없는 헛소리에 답해 달란 소리는 아니에요...

 

헤딩팟에 의견조율을 위해 필요한 말을 하면 좀 제발 쫌 답문을 다세요... 정말 미쳐버리겟슴... 소외감 느끼고...

 

계속 그러면 화중사형을 널 가만 두지 않을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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