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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예서아빠님의 마사지 온열배드 나눔 후기 (인증글)
게시물ID : boast_13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로
추천 : 3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3 21:46:50
일전에 마사지 온열배드를 나눔해주신다는 글을 보고... 그냥 지나가려다보니..
어쩐지 제가 사는곳과 매우 가까워보였습니다..

여친이 있을때(과거형)... 서로 마사지를 해주고 받는걸 좋아했던터라... 급 관심이 가더라구요
차가 없어서 그냥 아주!! 가까운 거리면 어떻게든 가져오고... 조금이라도 멀면 나눔을 포기해야지 란 생각으로

관심을 표하며 메일주소를 남겼는데 그날 저녁에도 다음날에도 메일이 없어서.. 아.. 불발인가보다 하고 잊고살았습니다만..
그 다음날 뙇! 하고 메일이 와있더라구요..
마사지배드가 있는 가게가 집에서 나와서 횡단보도 하나만 나오면 되는거리!!!

집앞 편의점에서 만났는데.. 엄청난 훈남분이 기다리시더라구요!

가게로 들어가서 마사지배드를 보고 놀랐습니다
첫째로 새것처럼 깨끗해서 놀랐고(중고티가 전혀 하나도 안났어요)
둘째로 크기에 놀라고....크긴 크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가져가야하나... 이리들어보고 저리들어보고.. 냉장고처럼 등에 매고 가볼까.. 이러고있는데.. 훈남 나눔러 예서아빠님이 거리도 가까운데 둘이 들고가자고.. ㅜㅜ

저야 좋지만... 나눔 받으면서 배송까지 시키다니ㅜㅜ 너무 죄송했어요..
횡단보도를 두명이서 마사지배드를 들고 건너니.. 참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ㅎㅎ

편의점을 지나 집앞에 도착한 저는 이제 괜찮다고 고맙다고.. 엘리베이터도 없는데 고생시켜드릴수가 없으니 어떻게든 혼자들고가보겠다고 했습니다만..
혼자서 많이 힘들꺼라고 3층!! 까지 같이 들어주셨어요 ㅜㅜ

계단을 오르니 땀이 조금 나더라구요... 음료수라도 드릴께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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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두니까 냉장고 문을 막아버려서 음료수도 못꺼냄 ㅜㅜㅜㅜㅜㅜ
이거 참.. 침대를 옆으로 밀고 냉장고를 열기도 뭐하고..잘 쓰겠습니다!! ㅜ

여친이 생기면 마사시를 해주고 싶지만.. 아마 ASKY겠죠...ㅎㅎ 친구들 놀러오면 바닥이 아니라 침대에서 재울수 있겠어요!!

KakaoTalk_20150513_212046144.jpg
냉장고 문을 막아버린... 침대

KakaoTalk_20150513_212046259.jpg
같이주신 커버까징~~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출처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5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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