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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로 이육사 시인님 얼굴 그린게 자랑
게시물ID : boast_17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리부엉
추천 : 0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2 15: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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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http://www.dogdrip.net/132193724

1학기이제 역사교양 강의듣는데 독립운동가들 짧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육사 선생님이 쓴 시 그리고 일생이 너무멋있어서


존경심이 들더라고 그래서 이제 학교 기말과제중에 자유작 그리는 거에서 한번 그려봄


KakaoTalk_20170702_141253308.jpg

이게 내가보고 그리는 사진 원본 오른쪽에 눈썹이없더라 옛날 사진이라서  포마드는 여윾시 간지

 

KakaoTalk_20170702_141253022.jpg


종이크기가 세로 2m 가로 1.5m 정도였는데 이거를 그냥 그리면 멍청이지 그래서 트레이싱 할려고 A3를 이제 포토샵으로 짤라서 할려했는데


화질이 깨져가지고 얼굴 형태랑 위치만 대충잡혔다


 나머지는 그냥 다 사진만 핸드폰 보고 그렸....


사람잘그리는 사람ㄹㅇ 존경한다


KakaoTalk_20170702_141840302.jpg

 

그런데 그냥 명암만 잡으면 솔직히 재미없잖아 뻔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육사 시인의 시로만 명암을 잡음  사용한 물품은 먹 3천원짜리 사가지고 입시때 쓰던붓 작은거 빨간색 몸통인 세필붓?


같은거 써가지고 글씨썻어 그리고 와 종이가 가격이 1.5만원 이더라 가격 진짜... 재료비에서 종이가 가장많이 나갔다..

KakaoTalk_20170702_141253608.jpg


이게 완성본 3일동안 이거하는 동안 기말고사 시즌인데 교양 다버렸다... 교양  C+뜸 근데 이거 완성한거 보니까 1학년인데 그정도는 괜찮겠지 라는생각 들어서 별로 기분은 나쁘지 않더라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좋아하는 이육사 시인의 시 절정 한번 읽고들 가라


              절정

                          

                                          이육사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北方)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개드립 - [자작] 이육사 시인 빅픽쳐 ( http://www.dogdrip.net/132193724 )

출처 http://www.dogdrip.net/1321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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