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번 알바를 그만 두게 되면서

유리 멘탈이었던 제가 당당히 월급도 요구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준다는 월급을 알바취직 관련 지식이 생겨서, 부당한 말씀 하지 마시라고

일방적으로 대화하던 방식을 가진 사장님과의 대화에서 월급 당일날 받았어요

첫 알바는 소심했고 조심스러웠고 실수가 많았고 일방적으로 쪼아대던 사장님에게 쫄아있었고 덤벙덤벙 거리며 일을 제대로 못하기도 했지만

다음 알바는 자신이 생겼어요 내년까지는 용돈을 좀 모아놔야 하기 때문에 꼭 구해야하거든요.

오늘 알바를 그만 두었지만 오늘 저녁, 집에 오자마자 이것저것 맛있는 재료가 많이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두개나 먹고

힘내서 다시 알바 온라인 이력서를 냈습니다

저 자랑해도 괜찮죠?

바로 일을 구할 수 없을테니 내일은 못했던 운동도 하고 즐겁게 보내야겠습니다

잠시동안의 휴식이 끝나고 좋은 알바 구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