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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자랑)친구하나 잘사귀었다싶어요
게시물ID : boast_17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愛Loyevou
추천 : 5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20 08:20:01
사실 친구는 아니고... 나이차이가 17이라... 제가 형님이라고 하고있습니다 ㅎ...

전 직장에서 만나게된 형님으로 통하는게 많이 있어서 왕래를 자주합니다

조카들도 많이 친해졌구 형수님과도 카톡자주하면서 서로 필요한일 있으면 부탁도하고 동생처럼 지내고있네요



제가 재작년에 큰 교통사고가나서 의식 없는체로 인근 병원에 실려갔을때 가장먼저 와준것도 이 형님이고

대학병원으로 이송할때 같이 이동하면서 기타 잡다한 수속 다 해준것도 이 형님이네요.

제 하나뿐인 가족인 어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힘드셨거든요.

이게 인연이된걸까요.

제가 그뒤로도 5달정도 병원신세를 지었는동안 퇴사를 하셨지만 그럼에도 자주 연락 주고받으며 안부묻기도하고

서로 공통된 관심사인 기타도 많이 배우고 양궁장에 활쏘러도 같이 다니고

저는 형님이 회사에서 어려워하는 업무가 제 주된 업무이다보니 근무시간 이후에 자주 찾아가서 도움드리구요. 

형수님은 집에 혼자계시는 제 어머니 적적하시다고 조카들 데리고 집에와서 말동무도해주시고 

겸사겸사 조카들은 저희집 강아지들과 놀아주고 ㅎㅎ

형님하고는 일하면서 같이 출장다니고 먹고자고하느라 많이 친해졌는데 형수님이 저를 불편해하면 이렇게 못친해졌을텐데

형수님도 저를 동생처럼 대해주셔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형님네 가족과 저희가족이 식사자리 마련해서 얼굴도 익혔구요ㅎ

다만... 형님과 제가 나이차이가 있다보니까 조카들이 제 어머니보고 할머니라고 해야하더라구요...

49살이신데...! 저를 삼촌이라 부르는데 아줌마라고 부르기도 뭐하고 이모라고부를수도 없고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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