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이들과 마트 다녀오는길에
신호걸려 정차중인데 뒤에서 콩~!
내려보니 아주머니, 옆자리엔 아이...
상황은 짐작되더라구요

뒷범퍼에 번호판 볼트 자국 2개가 콕- 콕-
제 차라면 걍 넘어갈 일이었지만
회사차인지라...
내일 회사 보고후 연락하기로 하고 집에 왔죠

잠시후 남편 되시는 분이 연락 오셔서
집 근처에서 뵙기로 하고
만나서 일케 절케 이야기 하다가

현금 얼마 주신다는거
그냥 두시라고 하고
서로 새해 액땜했다 생각하자고 했슴다

나중에 회사에서 뭐라하면
제가 어디선가 박았다 하져 뭐^^

이제 새해엔 좋은일만 생기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