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제일 잘 찍었다고 생각한 사진은 이 사진이 전부입니다(....)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사 온 뒤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 들었습니다.

저는 웹디자이너입니다. 온라인 시장은 디자인이 필요하다 라는 생각으로 용감히 이력서를 내는데.

지방이라 회사 규모가 무척 작습니다.

채용 공고에 적혀 있는 제품 촬영 가능자.

 

전공이 그래픽디자인이라 raw로 촬영, 스트로브와 직사 조명, 화이트 배경지, 배경판이 필요하다.

등 수업으로만 들었습니다.

 

한 번은 회사에서 주얼리 사진을 찍어달라해서 밤샘을 하면 화이트 돔을 붙들고 사진을 찍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앞에 마주하면 너무 무섭습니다.

왜냐하면 학생 시절 스트로브나 dslr을 살 돈이 없었기에 컴팩트 카메라로 찍고 다녔을 뿐입니다...

 

제대로 된 실전이 없다는 사실을 면접 시간을 두렵게 합니다.

이미 현실로 마주하게 된 일.

제품 촬영을 공부하려 하는데, 무엇부터 시작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통장에 잔고는 100만원뿐.

 

제품 촬영 능숙해지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선생님을 찾습니다.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