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해외) 캐논 G16 구입했어요
게시물ID : camera_3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스BR
추천 : 0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3 10:38:16
안녕하세요 해외 오징어 크리스입니다.

처음 DSLR에 발을 들인후 니콘 셔터음을 좋아라해서 D40으로 시작해 D80, D5100, D90 사용하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모두 처분하고 핸드폰만 들고다닌지 어언 3년이네요.

차량도 수동이 좋아 고집하던 내가, 렌즈교환의 재미를 느끼며 돌아다니던 내가, 나이가 든것인지 뭐든지 편한게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사진 찍는건 아직도 좋아라해서 갤럭시 노트 엣지를 들고 다니며 찍는데 이놈의 핸드폰 참 AF도 견딜수 없이 느리고 노출도 맘에 안들고 화소는 높은데 센서가 그지인건지 사진들이 어떻게 하나같이 맘에 들지않아 미러리스와 하이엔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니콘의 셔터음이 미러리스에도 이어지려나 싶어 처음엔 J3 를 구입하려고 하였는데 생각해보니 크기만 작지 미러리스랑 DSLR의 차이가 뭐냐 싶기도 하고 인터넷상의 리뷰도 별로 점수가 좋지않아 어쩔수 없이 니콘이라는 제한을 없앴습니다. 그러자 참 맘에 드는게 많이 나오더군요. 이런 신세계를 니콘이라는 콩깍지에 끼여 보지 못했다니....;;;; 나쁜 니콘. 하.지.만. 좋은 카메라는 많았으나 역시 자금의 압박은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제가 사는 곳에 물가도 비싸고 환율 세금 등등의 이유로 거의 전 기종의 카메라는 한국 가격의 2.5에서 4배까지 차이가 나있었습니다. 부러운 한국....ㅜㅜ 그렇게 여러가지를 따지고 지지고 볶고 찾아 겨우 건진 캐논 G16. 2013년 모델이기는 하지만 자금, 사용성 모든게 저에게 딱이더군요. 3일의 기다림 끝에 택배가 도착하였고, 한시간여의 인내심 끝에 완충을 마치고 드디어 카메라를 ON 하게 되었습니다. 

아.....캐논 색감이 엄청 좋더군요. 대체 왜 니콘에만 빠져있었던거야. 깊은 후회가 느껴졌습니다. 똑딱이가 이정도면 DSLR은? 이라는 무서운 생각과 동시에 지름신이 날향해 달려오는데 겨우 피했습니다. 똑딱이 주제에 아웃포커싱이 D90 뺨 치더군요. 이것보다 더 좋은 신형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럼 그것들은? 또다시 지름신이 백하여 달려듭니다.

쓸데없는 말이 많았군요. 결론은 2013년 모델이어도 충분히 사용하는데 모자람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한국은 훨씬 저렴하니 저처럼 자금의 압박이 있으시고 간편하고 잘나오는걸 찾으신다면 이 모델도 충분히 값어치를 할것 같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