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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카메라 고민
게시물ID : camera_7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001
추천 : 0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6 22:30:15
50D 유저입니다.
50D+시그마 10-20mm F3.5 조합입니다. 여행때만 사진을 찍고, 모델님이 워낙 광각을 선호하셔서...
하지만 지난번 여행때 무거움(바디820g+렌즈520g=1,340g) 으로 인해 곧 기변을 마음먹었습니다.

캐논 M3(370g)
우연히 A5100 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에 반해 M3의 인터페이스가 더 좋아 보이더라고요. 캐논유저 였고 사진에서 피부톤을 신경쓰는 지라 M3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M3와 A5100 을 비교해본 결과도 M3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사진'이지 하고 마음이 기우는 순간 M3에 대한 인터넷 평은 예상보다 너무 좋지 않더라고요.

소니 A5100(283g)
그래서 A5100 으로 선회... A5100 + 16mm F2.8 으로  조리개값 좋고, 광각에다, 애초 목적인 '가벼운' 조합이었습니다.
번들렌즈는 고정조리개가 아니고 F값도 높아서 Pass... 그런데 16mm F2.8 주변부에 대한 얘기도 있고...그간 시그마에서 느낀 '광각왜곡' 에 대해서 스트레스 였던 지라 A5100 + 20mm F2.8(70g) 로 선회...그런데 단렌즈화각에 대한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래서 A5100 + 16-70 F4(310g) 을 생각하는데 렌즈가격만 90만원이 넘네요 ㅠㅠ
게다가 310g 렌즈를 장착하면 무게는 덜하지만 주머니에 넣을 수 없네요...

캐논 100D(410g)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에, 광각-표준 화각에, 고정조리개... 이런 완벽한 카메라는 없으니... 사이즈를 포기합니다.
100D + 탐론 17-50 구형(434g)으로 선회합니다. 매장가서 100D에 탐론을 끼워보고 옆에있는 A5100 번들렌즈 를 보니 사이즈에 망설이게 되네요.

올림푸스 12-40mm F2.8 Pro(382g)
루믹스를 추천하는 글을 보고 마포 쪽으로 보던 중 올림 12-40mm 렌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작고, 광각-표준 화각에 고정조리개... 원하던 렌즈가 맞지만 그래도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는 아니네요. 금액적으로도 고민이 됩니다. 렌즈 퍼포먼스로만 보면 가장마음에 드는 렌즈네요.

리코 GR2(251g)
여행카메라 를 검색하던 중 의외로 '하이엔드'를 많이 추천하는 걸 보고, 하이엔드로 눈을 돌립니다. 정말 의외로 퍼포먼스가 뛰어나더군요. 그중에 눈에 띈게 리코 GR2! 바지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와 컬러감에 놀라면서 90만원 지름신이 내려옵니다. 탐론의 색감이 '물빠진' 색감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으면서 리코 GR2에 마음이 갑니다.

후지 X70(320g)
리코 GR2에 손떨림방지가 없다는 정보에 후지 X70이 눈에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간지나네요! 그리고 리코GR2와 사진을 비교해보니 저는 X70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간 짜증났던 것 중 하나가 '광각왜곡'와 '색감'이었는데, 후지 X70으로 왠지 다 해결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휴대성까지! (GR2 보단 크지만 충분하지요)

지금은
캐논 100D+탐론 17-50mm (850g) 과
후지 X70(320g)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의 이유는 '화각'.... 후지 X70 화각은 28mm, 아이폰6 화각은 29mm
후지 X70의 장점은 휴대성, 색감, 디자인, 적절한 화각인데 '실력이 안되니 아이폰 사진과 차이가 없으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이...
그래서 100D + 탐론 17-50mm 으로 고민중이에요. 좀 크고 무겁더라도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마음이 휙휙 바뀌니 와이프가 한심하게 보네요 ㅎㅎㅎ
요즘 많이 힘들고 우울한데 카메라 지를 생각으로 버티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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