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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2딜러 중고차 매각후기
게시물ID : car_103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두마네
추천 : 7
조회수 : 27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3/17 2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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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거 광고가 되나요? 암튼 뭐 문제생기면 수정하겠습니다.

이전에 타던 포르테 해치백 gdi 11년 10월식 8.9만 달린 차량을 판매 했습니다

처음 중고차를 구매한 딜러한테 제시하니 200불렀습니다.

각오를 하긴 했는데 너무 짜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친척중에 쓸사람 있으면 그냥 넘길랬는데 쓰신다는분이 없네요;;; 그래서 헤2딜러를 해봤죠

기본적인 차량정보 입력 후 
4측면 사진
장단점
쓰고 경매에 올립니다.

저같은경우 4측면 사진에
긁히고 돌빵나고 찍힌곳 사진을 추가로 찍고
보증수리로 쇼트엔진을 교체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3일간 딜러들에게 노출되며
딜러들에겐 서로의 가격을 모르게 한 채 상위 6명의 가격이 나옵니다.

가장 높게 부른 딜러를 골랐습니다.
이 시점에서 4백이 넘어가서 ㅡㅡ;; 일단 2백보다는 더 받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딜러와 시간약속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데 전화가 옵니다. 주소를 다시 알려달라고(주소가 한끗차이로 먼산보낼 수 았긴 합니다)
그래서 좀 늦을것 같답니다.
한 30분 더 기다리는데 전화 옵니다. 길이 맥혀 늦는답니다..... 뭔가이상합니다. 어차피 늦는데 여러 핑계 된 것같은..... 하지만 그럴수 있다치고 기다려서 약속시간보다 40분 늦었습니다.

암튼. 긴장되는 시간. 차량검수 시작합니다. 꼼꼼히 보시고 제가 못본 점까지 확인합니다.
헤2딜러에서 감가기준이 있어서 외판1개당 8-10만 감가를 잡는답니다.
제가 올렸던 사진으로는 구분이 잘 되지않아 가격을 쎄게 불렀는데 지금 보니 몇개는 감가를 해야겠답니다. 사진 올린게 있긴 하지만.... 그정도는 인정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트레드가 ㅜㅜ 한쪽이 적었습니다. 이전에 연석 밟고 옆면 잘려서 중고 꼈는데. 트레드가 작네요 ㅜㅜ.. 어쩐지 핸들이 기울더라
앞쪽 두개를 같이 교체해야하므로 중고가 10만원잡고
총 47만원의 감가를 먹었습니다.
사실 거기까지 감가 먹었으면 그냥 팔았을겁니다

근데 핸들을 좌우로 흔들더니 소음이 있답니다.
뭔소리래....하고 흔들었는데 소리가 납니다!! 몰랐네잉
근데이게 몇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는데
그중에 커플링 문제, 500원짜리 고무링이 불량이라 리콜난게 있습니다. 이건 교체 했으므로 아닙니다. 이 경우 공임까지 15만원

웜기어 문제 웜기어 유격으로 소음일수 있답니다. 30만원

샤우드 문제. 제일 큰건데 80이랍니다

.....
감가 47에 50 더 감가해서 책정하여 입금받고 
차량 가져가서 점검 후.
견적이 15-80나오니 추후 정산을 하여 끝내던가.
아니다싶으면 돈 돌려주고 차량은 다시 가져다 놓겠답니다. 내일 아침 문자로 해당정차 관하여 연락준답니다

고민에 빠졌습니다 ㅡㅡ... 80 추가감가는 쎈데.
바로 잘 아는 공업사 갔습니다. 
트집잡는것 같다며 뭐 이런걸 수리하냡니다....
솔직히 점검하면 80 책정할거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문자가 안옵니다.
오후 4시반에 차량 인수할 기사분 온뎃는데 문자가 3시 반에 옵니다. 발송이 안되었다며 죄송하답니다.
그래서 통화로 제가 제시했습니다.
감가 47 콜. 하지만 80추가감가는 인정못한다. 30추가로 감가하고 차 가져가고 끝내던지. 그냥 일 두번안하게 사람 보내지 말아라.

시간약속을 두번이나 지키지 못한 딜러에게 신뢰가 없어서 ㅡㅡ... 감가 80은 무조건 먹일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30 더 가져가고 끝내라고 제시했는데
본사에 알아본다고 하고(k카였음) 결국 거절되어 거래 불발되었습니다.

헤2딜러 어플보니 그 딜러로부터 커피 깁티콘이 와 있더군요...?? 이런기능은 뭔가. 잘먹겠습니다.
그리고 거래불발이라고 뜨더니 사유에 대해 작성해 달랍니다.
약속시간이 늦고
감가가 너무하였으나
응대는 나쁘지 않았다라고...썼습니다.
응대 자체는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30분 뒤에 헤2딜러에서 전화 오더군요;; 자세히 알려달라고. 그리고 다시 경매 올릴거면 올려준다고.

생각보다 딜러들 피드백을 열심히 하는 느낌 받았습니다.

그래서 집에가서 지적받았던것. 타이어. 제가 몰랐던 문제들 ㅡㅡ... 까지 모조리 예쁘게 찍어서. 사진에 동그라미. 글까지 써서 올리고
핸들유격 소음있음이라고 못박고 다시 경매 올렸습니다.
처음부터 감가맞는건 좋은데 나중에 통수맞는건 싫어서 ㅡㅡ.. 차라리 아오

3일째 되었는데 ... 딜러는 다른데 가격이 같습니다 
뭐지. 당연히 최고가 선택.

딜러랑 시간약속 잡고. 저는 미리 정보를 받아 자동차매도용 인감증명서 뗏습니다.

딜러가 왔고 차량 슥 보고. 짧게 타보더니 감가 35만원에 가져가겠답니다.
일단 차가 더럽고(인정....) 핸들은 적당히 고치겠으니 35에 퉁치자! 라고 제시하셔서 콜 했습니다.
첫째딜러는 사무적인 느낌이었는데
이번 딜러는 좀더 친근합니다. 은근히 영업이 왜 중요한지 알겠고 왜 중고차딜러들이 '인간미'를 강조하며 영업하는지 알겠더랍니다.
딜러가 맘에 들고 감가도 인정. 저도 콜 했습니다.

그리고 20분만에 입금되고 기사분이 와서 차량 가져갔습니다.

...개빠름?? 첫째딜러는 하루 시간 필요했는데 
한국사람들.... 8282가 너무 좋네요

아무튼 짧은 만남이지만 딜러의 차이를 너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같은 선제시 가격이었지만 결과와 기분이 다르네요

딜러만 오면 판매가 빠른것도 신기하고.....

아무튼 이상 후기였습니다. 
혹시나 중고차 판매하실 때 이렇다는거..

다른 방법으로는 더 어떤 값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최초 2백보다 두배는 받았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안녕 내 포르테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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