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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상에 나오는 계약 대리점이 실 계약 대리점과 다릅니다
게시물ID : car_103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carletdeep
추천 : 1
조회수 : 16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9/06 2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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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상에 나오는 계약 대리점이 실 계약 대리점과 다릅니다ㅜ

이거 정상인가요?

아래 내용은 제 동생이 제 상황을 알고 대신 보배에 글을 써준 것인데요, 기대보다 도움 되는 댓글이 없어서 여기도 올려봅니다...

내용이 긴데, 결론은 계약 후 진척상황도 잘 안알려주고, 서류도 제대로 안챙겨주는 것 같더니, 계약내용이 실제와 다르다(계약한 대리점)는 점입니다.

아래는 동생이 작성해준 본문입니다.

미리 긴 글 읽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고견을 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지난 8월 중순에 소형SUV를 계약했는데, 계약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의문이 들어서 제가 느끼는 의문이 맞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요즘 시대에 뭐 별일이야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자차 구매 결정을 한 뒤, 계약하며 실랑이 하고 싶지도 않아 다음 날 집 근처 대리점에서 대면 20분정도만에 계약을 했습니다.

 (이미 구매 결정을 내리기도 했고 차에 대해서는 차량 공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궁금한 점도 없었으며 사실상 어느 대리점을 가던지 정해진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마찬가지일테니 대리점 측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만 만족스러우면 계약해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차량 인도 시 해주는 서비스는 나름 제 기준에서는 만족스러웠기에 계약을 매우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계약한 이후에 계약에 관련된 문의 및 일 처리에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해 조언을 구해봅니다.


 1. 차량을 계약한 다음날 바로 카마스터에게 연락해 색을 바꿨습니다. 


  2. 그런데 그 이후 기아차 앱에 표시되는 계약서가 두개가 뜹니다. 하나는 색 바꾸기 전 계약서같은데, 뜨는게 정상인가요? 


 3. 앱으로 표시되는 계약서를 아무리 살펴봐도 자세한 옵션 내역이 없어, 정확한 계약서가 궁금해 카마스터에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견적서(계약서 아님)를 이미 줬고, 요즘은 계약서는 당일에 주는 추세라고 말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궁금하니 꼭 보내달라며 e메일 주소를 남겼습니다.


 4. 계약서를 받긴 했는데, 메일로는 오지 않고, 문자로만 캡쳐본이 왔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계약서에 적힌 대리점이 실제 계약한 대리점에서 15키로 이상 떨어진 곳이네요? 저는 서울 소재 대리점에서 계약을 했는데, 캡처본으로 받은 계약서에는 경기도 대리점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5. 애초에 살 마음으로 갔으니, 서비스(블박 & 틴팅)만 잘해준다면 더더욱 실랑이하고 싶지 않았지요. 

틴팅서비스는 한 업체 및 한가지 필름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추천은 어느 틴팅샵(틴트어카 포시즌, 스미스클럽 사용)을 강력하게 추천("한번 검색해보세요~ 틴트어카 포시즌, 고급이고 진짜 필름 좋아요~ 그래서 저희 다른 사원들은 다 루마 하는데, 저는 여기 꼭 추천드려요.")하기에, 평소에 들어 본 틴팅이라고는 루마, 레이노 정도였으니 이쪽 틴팅샵으로 출고를 받고 필름도 두 제조사의 필름중에서 고르려 했습니다. 


그런데 계약 관련해서 의문점이 들다보니 틴팅도 "내가 소개해주는 업체꺼가 좋은거니까 그냥 거기서 하세요~" 처럼 느껴지네요... 실제로 추천 필름이 예전에 잠깐 유행했던 필름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좀 의문이 드는 점이 많네요? 

 
 좋은게 좋은거다라지만 갑자기 와서는 차량 상담도 없이 덜컥 계약하고 갔다고 만만해 보였나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아무리 요즘 추세고 차량을 구매하는데 형식적인 계약일지 모르나, 어떤 거래를 하던간에 보통 계약서라면 계약의 당사자간에 계약에 서로 명시된 내용에 동의한다고 서명하면 각각 한 부씩 동일한 계약서를 당일 나눠 갖는게 상식이라 생각합니다.


또 주변에서도 차를 계약하고 테블릿에 서명한 이후에 귀가 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담당자가 계약서를 먼저 챙겨 주는 것 같은데, 저는 며칠이 지나서 구매자가 궁금해서 물어봐야 겨우 캡쳐 이미지를 받아보는게 맞는 건가 싶네요. 


그리고 받은 계약서를 보니 계약된 대리점도 제가 방문한 대리점이 아니더군요. 

사실 대리점이 어디던 계약서를 언제 받았던, 주문한 차는 주문한 대로 출고 되겠지요. 


그리고 일처리가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이 들 즈음 계약서 상 대리점도 제가 방문한 곳이 아니니 한편으로는 괘씸한 마음이 드네요. 


계약서를 늦게라도 받아봤으니 차는 나오겠거니 하려다가도 구매자도 모르게 다른 대리점으로 계약 되는게 정상적이진 않잖아요?


 색상을 바꾸면서 계약서를 카마스터가 임의로 재 계약을 한 것 같은데 (구매자 서명란에 서명이 아닌 점으로 찍혀있네요) 굳이 방문해서 다시 사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려고 이렇게 한 듯 싶지만 저도 모르게 계약한 대리점이 바뀌어있다니요...


 혹시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아님 만만한 사람이 오니까 맘편히 일 거지같이 처리하는걸까요?


 현재 차량 출고 대기순번은 10번 이내이며, 만약 만만하게 보고 이러는거라면... 인수고 뭐고 약간 가볍게 카마스터의 애를 먹이고싶기도 하네요 하하....


 읽어주시는 분에 따라 충분히 진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적지 않은 돈을 쓰면서 이렇게 일처리를 대충한다고 느껴지는데 차량을 출고 후에 인도 받고서도 기본적인 검수는 과연 제대로는 해줄런지.....

빨리 차만 넘겨버리려는 건지 기분이 좋지는 않아서 다른분들의 생각을 여쭙고자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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