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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에 버스사고를 보니 어제일이 기억나네요.
게시물ID : car_11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문수
추천 : 1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2 16:29:24
하마터면 요단강 건널뻔했습니다.

집앞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고하는데 신호는 맞은편 초록불신호고, 맞은편 차도없어서 안심하고 우회전했습니다.

근데... 우회전 약 반쯤했을때 옆 창문에 하얀 철기둥이 보이더군요

알고보니 왼쪽에서 오던 버스가 신호위반을 하는데 

저를 못보고 막 달리다가 급정거를 한것이었죠...

운전하다가 버스의 신호위반으로 급정거한적은 몇번있었지만

버스차체가 운전석문쪽으로 다가오면서 충돌하려고한건 처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1초, 1초의 차이로 사고를 피한다는걸 언뜻 들었지만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모든 사고는 원인이 있기때문에 1초가 사고의 유무를 결정하지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안전운전하거든요

근데 막상 그일이 저에게 들이닥치니 눈앞에 하얗게 되더라구요

만약 버스가 노후화되어서 브레이크성능이 조금이라도 나빳다면 어떻게 됬을지...

08년도식이라 커튼에어백도 없는데 이대로 버스차체에 눌리는거은 아니었는지

전철역에서 기다리고있는 동생에겐 어떻게 연락을할지...

많은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 뒤로 버스가 잘안다니는 길로 다닙니다만

또한번 그일을 겪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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