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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파업했다고 좋아라 하시는분들...
게시물ID : car_12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CCI♡
추천 : 10
조회수 : 144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2/06/20 18:02:39
아버지께서 영업택시 하고계신데 택시 생각보다 참 많이 힘듭니다..
승차거부에 난폭운전만 지적하시는데, 술먹고 택시타면 진상손님들 생각보다 엄청많습니다.
내일모레 환갑이신 아버지 많아봐야 20살 남짓 되보이는 애들한테 아무이유없이 막말과 쌍욕드시고
술취한 승객이 좌석에 토해놓으면 그날은 영업 못하는 날이구요...
태권도장을 오래운영하셨고, 청소년 선도위원까지 하셨던 아버지라 실질적으로 가장힘든건 이런문제이지만
손님한분 태우려면 몇키로를 돌아다녀야하는데 입금맞추고 기름값내면 벌수있는돈은 정말 작은돈이에요..
항상 당당하셨던 아버지께서 점점 어깨가 움츠려드시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물론 회사들이 투명한 사책을 내야되는것이 도리이나,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영업용 자가용들에게는
LPG 가격인하라는 또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단지 난폭운전으로, 차가 평소보다 안막힌다고.. 택시 영원히 파업하라는둥 말씀하시는 것 역시
난폭운전에 승차거부하는 이기적인 택시기사들과 별다를바 없는 이기적인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몇몇 기사분들 때문에 수많은 택시기사님들의 이미지가 나빠졌지만. 실제로 택시 이용하면서
친절하시고 매너좋으신 기사분들도 엄청 많답니다.
우리 사회의 일인데 너무 안좋은 방향으로만 보지 마시고, 좋게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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