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650 타고 다니는 돈없는 인간임으로 음슴체
오늘 출장 갔다가 집에 가는길에 집에 거의 다 와서 왠 웅웅거리는 차가 앞에 보임..
옆에서 보니 renault megane 이었음.. 아마 265 에 튜닝좀 많이 하신듯...
50미터도 안되는곳에서 미친듯이 밟았다가 급정거 하고.. 딱봐도 자기차는 아닌거 같고 손님차 같음..
암튼, 난 그러려니 하고, 갈라 그러는데, 신호등에 같이 걸렸음..
"쒜끼 니가 뛰어봤자지" 하면서 70% 땡겼음.. 뭐 1단에서 2단으로 좀 빠르게 올라간김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얼레?? 내가 치고 나가지 못하네???
100%로 땡겼는데, 계기판 보니 벌써 65... "앗.. 이러다 제한속도 넘겠다.. " 라는 생각으로 가속을 멈췄음..
근데 아무리 내가 빨리 가지 않았다고 해도 그렇지... 초반에 차랑 비슷하다는것에 자존심 상하고..
그냥 내 오토바이는 출퇴근용으로 쓰기로 했음..
와... 리놀트 빠르네... 부럽..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