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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53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켜짐이
추천 : 10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2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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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 영상은 집 컴퓨터에 있어서 로드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저번주 목요일인가 금요일 퇴근길이었습니다.

창원에 출퇴근 길의 헬 중 하나인 시청로타리

캡처.JPG

우선 차로 설명을 하면

1,2차로는 계속 회전하여 시청을 통해 도청으로 가는 방향이며
3,4,5차로는 회전 후 빠져 상남동 방향으로 빠지는 길입니다.

그런데 항상 차가 많고 하다보니

줄서기 실어 2차로로 와서 3차로로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짜증도 나지만 머리부터 들이밀면 안끼워줄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웬만하면 끼워줍니다.
대부분이 2차로에 살짝 멈췄다가 슬금슬금 들어오는거라 눈으로 확인도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그 날은
스펙트라 한대가 미친듯이 2차로를 통해 3차로로 진입을 합니다.
제 차량의 위치는 사진 상 모닝보다 살짝 뒤 쪽이었고 스펙트라는 주황선 직전에 선을 밟고 들어오게 되는거죠.

해당 차량이 저보다 선진입을 했다거나 하면 이해라도 할텐데
정말 제 차 바로 옆에 붙어서 진입을 하는데 속도를 안 줄입니다.
순간 놀라 클락션 울렸는데 무시하고 가길래 계속 클락션을 울렸습니다.

끝가지 무시를 하네요.

따라가고 싶어도 퇴근길에는 차량이 많아 따라가기도 힘듭니다.

어라? 신호가 걸렸네요.
옆 차선으로 가서 창문 내리라 한 다음에 보니 아저씨네요.

켜짐이: 아니, 거길 그렇게 들어오면 어떻게 합니까!
스펙: 난 내 차선으로 정상 주행한건데
켜짐이: ????????????????????????????

고등학교도 중앙동이라 학교 다닐 때도 버스 타고 3년을 다녔고
시내라 불리는 곳도 로타리를 질러야 갈 수 있기 때문에 중학생 때부터 하면 6년을 다녔고
출퇴근을 하며 2년을 다녔는데

절대로 정상차로 주행이 아닌데??????????????

마음 같아서는 다시 돌아가서 현장 검증 한번 해볼랍니까 할라다가

켜짐이: 휴, 그냥 나중에 딱지나 한장 받으세요~

하고 신고했더니

끼어들기 위반으로 3만원 범칙금 나왔네요.

아 진짜 더럽게 위험하게 운전하고
문제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게 더 짜증이 나네요.


솔직한 말로
처음 끼어들기 후 클락션 울렸을 때 미안하다고 깜빡이를 켜줬거나
계속 클락션을 수차례 울렸을 때라도 미안하다고 했거나
하다못해 창문 내려서 이야기 했을 때라도 미안하다고 했으면

블박 메모리 꺼내기 귀찮아서라도 신고 안했을겁니다.

근데 뭐 난 모르쇠로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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