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게 빵 터지는 이야기를 들었슴다
그 형님의 형이 결혼을 했는데 처제가 있었슴다
그런데 결혼을 한지 얼마 안되서 처제도 되게 어색..어색했다고 함다
어느날 처제를 대학교로 급히 데려다 달라는 마누라님의 명령으로 처제를 옆 좌석에 태우고
아주 급히 질주를 하게 되었슴다
시험에 늦으면 안되니까 진짜 도심지에서 부우웅 갔다가 끽 스고 이런식의 운전을 반복하다가 그 형님이
속도를 확 올렸는데 갑작스럽게 사거리에서 대 우회전 (크게 도는 우회전)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슴다
위험한 상황이여서 항상 하던데로 오른쪽 팔을 쫙 뻗어서 옆좌석 사람 상반신을 받아줘야 하는데
처제 가슴을 꾹 쥐어버렸슴다........
일단 사고는 안났는데 둘다 너무 당황해서......
그 형님은 이렇게 외쳤다고 했슴다
"괜찮아~~~~~~ 형부잖아!!!!!!!!!!!"
차안은 정적에 휩싸였고.....그 형님은 전직 배구선수였던 마누라님의 등짝 스파이크를 맞았다고 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