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같은거 안왔지만 날은 여전히 춥다보니 대놓고 빙판길은 아니더라도 이슬이 살짝 언 빙판길이 있습니다.

 

흔히 평상시보다 시커매보이는 도로라고 하죠.

 

아무튼 차가 미끄러지고 그러진 않지만 생각보다 좀 더 가야 멈춥니다. 그런거 생각하고 다들 안전운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그걸 못해서 오늘 앞차를 살짝 받았네요 ㅠㅠㅠㅠ

 

제가 가해자니 이렇게 쓰긴 좀 뭐하지만 정말 살짝 받긴 했습니다.

 

아무튼 앞차 운전자분이 나오셔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본인 차량 뒤를 슬쩍 보시더니

 

"뭐, 서로 콩 하고 말았네. 그냥 가요~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관대하게 봐주셔서 다행히 보험 부르거나 이런 거 없이 왔습니다.

 

아무튼 오유 분들은 저처럼 못나게 운전하진 않으시겠지만, 반대로 오늘 제가 만난 분처럼 쿨한 분도 드물고 그러니

 

아예 사고 자체가 안나게 안전운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글이 길어졌는데, 새벽이나 저녁에 특히 조심해서 운전하시고 하루 남은 2014년 마무지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