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보면 물론 비상등 켜고서 정류소에

천천히 정차하는 버스도 있긴한데요

가끔씩 급정차 하는 버스도 있더라구요

아는 길이면 정류장 있는거 알아서 대비가 되는데

우회전이라로 하려고 막차선 가다가 길막 당한 적도 있구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겠지만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버스에 부저를 눌러서 내릴 의사를 표하는 것처럼

버스정류장에서 탑승의사를 표하는거죠

요즘 버스도착 예상시간 나오는 전광판이 많으니

밑에 버튼을 달거나 터치스크린 같은 방식으로

탑승하고자하는 버스 번호를 클릭해두는거죠

그러면 각 버스에 그 정보를 전달해서

내릴 승객이 없고 탑승 손님도 없으면

불필요한 정차를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왜냐면 제가 정류소에서 버스 기다릴 때

제가 탑승하려는 버스 말고 다른 버스가 오면

등을 돌리거나 안탄다는 의미로 딴청피우는데

가끔 그래도 버스 세워서 문여셨다가 출발하시는

기사님이 계셨거든요


타려고 하는 버스번호를 눌러놓으면

다른버스 기다리는 사람도 기사님도 윈윈 아닐까요?




이런 생각은 시기상조일까요?




버스관한 얘기니 차게가 맞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