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앞뒤도 없이 대뜸 '재미지게 탈만한 차좀 추천해봐'라고 하는 형님...
올해 40이신데...한평생 그렌저가 최고라고 외치시며...
첫차를 01년도에 그렌저XG Q20
두번째 차를 07년도에 그렌저TG Q270
세번째 차를 12년도에 그렌저 HG330
오로지 그렌저만 타오신 분인데...
마눌님에게 차를 빼앗기시고-_-;;
어디서 타보셨는지 미니쿠퍼를 시승해보시고 작은 차를 한대 더 사겠다며 대뜸 추천을 요구하시네요-_-;; 그것도 수동으로;;;
그러면서 금액은 2천-_-;; 미니쿠퍼는 패스하고...
아무리 찾아봐도 아베오, 프라이드, 엑센트 밖에는 안보이는데...
제 취향대로 아베오 LS스포츠, 프라이드 1.4 디젤 럭셔리, 엑센트Wit 1.6VGT 를 추천드렸습니다.
쉐보레는 싫고...프라이드는 출력이 작아며 궁시렁(90마력이지만 충분히 재미지게 탈만한데...)...엑센트는 깡통이라며(수동은 깡통밖에 못타는데...;;)
아침부터 갑작스레 솎을 긁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