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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인증 푸조508
게시물ID : car_71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바람자갈치
추천 : 14
조회수 : 3490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09/18 0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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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신차는 인증이라 글로만 배워서 실행을 소홀히 하다가 오늘 시원하게 사고 날 뻔 했나 봅니다 ㅜ_ㅜ
뒤늦은 신차인증을 올립니다. 
생애 첫 신차이므로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습니다^^;
모델은 푸조 508 2.0 ALLURE 인데, 푸조차주가 한국에 워낙 없다보니 구매할 때 참고할만한 자료들이 매우 부족한 아쉬움이 있어 
구매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참고하시라고 허접한 이용기지만 느낀 그대로 써보겠습니다. 



정면.JPG

508 측면.JPG


구매과정
외제차를 한 번 몰아보고 싶었던 상황에 선호도와 예산을 고려한 후보들은  인피니티 Q50, 혼다 어코드, 재규어XE, 폭스바겐 파사트 였습니다.
인피니티Q50이 최우선순위 였는데, 패밀리카로는 좀 불편한 부분들이 있어서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인터넷에서 508 모델이 있는 것을 알고 매장에 가봤더니 실물디자인이 참 좋았습니다.
연비,디자인(개인취향), 뒷좌석 넓이를 따졌을 때, 위의 모델들 중 저에게는 가장 적합한 패밀리카라는 확신이 들었고, 시승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마음이 어느정도 굳어져 있는 상황에서 "푸조"산다 하면 주변에서 푸ㅈ 푸ㅈ 하고 말릴 것 같아, 조용히 계약 했습니다;;
푸조라는 브랜드가 워낙 비주류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도 한정적이고, 한국판매처의 인식이 안 좋은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습니다만,,
실제 차주들이 쓴 불만글들은 5~6년 전인 점과 최근 차주들의 만족도가 나쁘지는 않다는 점으로 적당히 자기 합리화하고 구매결정.

그런데, 이쪽 딜러들이 욕을 먹을 수도 있다 생각되는게,, 처음 들른 매장의 영업사원은 참 가관이더군요.. 말투 까칠한 것 그렇다쳐도,   넥타이 고쳐 매며 눈도 안마주치고 이야기를 하지 않나 좀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번 차 구매하기 위하여 4~5군데 정도의 브랜드 영업사원들을 만나봤지만 그런 딜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ㅡㅡ
나중에 시승하고 계약까지한 제 담당영업사원은 챙겨줄 것도 충분히 챙겨주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어 만족 했습니다.

A/S 및 부품값은 어떨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구매후기
2주동안 1,000KM를 타며 느낀 점들 입니다..

참고로 구매한 모델은 1.6CC MCP미션이 아닌 2.0CC 오토미션 입니다.
두 가지 모두 시승을 했는데, 연비면에서오토미션 모델 정도라도 괜찮은 수준이라 생각했고 
MCP 의 저단울컥거림의 적응확신이 없었습니다..  푸조 까페회원분들은 MCP 미션이 운전 재미를 높힌다고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행성능-
디젤엔진치고는 꽤 정숙한편이고 디젤 특유의 달달 거리는 소리가 부드러운 편입니다. (2,000RPM 이하로 120KM/H 까지 안정적으로 운행이 되므로, 왠만한 고속주행에서 크게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핸들링은 많이 묵직한 편인데 푸조전차종의 코너링은  정평이 나있는만큼 상당히 안정적 입니다.
브레이킹은 저속에서 멈추기 직전 끄윽끄윽 걸리는 소리가 좀 거슬립니다.. (라이닝이나 패드의 설정 문제인 지는 모르겠지만.) 고속 주행에서 브레이크는 부드럽고 강하게 잘 잡습니다.
HUD 가 예상보다 많이 편리하여 만족 스럽습니다..
508 대쉬.JPG



-내부 및 편의-

내장제가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재활용소재 위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취향이지만 앞내부 디자인은 깔끔하고 과하지 않아 좋습니다. 비행기처럼 안전벨트 착용현황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참 맘에 듭니다.

수납공간은 많이 아쉬운데, 무엇보다 선글라스 보관함이 없습니다. 콘솔박스도 작은 편이구요.. 운전할 때 휴대폰을 놓을 공간이 애매 합니다.
내부.JPG


엉덩이에 있는 508숫자 중 "0"이 버튼으로 되어 있는데, 트렁크 오픈버튼 입니다. (편합니다ㅋㅋ)
뒷면.JPG


카시트를 동승석에 설치할 때 가장 큰위험 요소가 에어백인데, 동승석 에어백을 그로브박스에서 비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집에 아이가 있다보니 이런 유아보호기능들은 환영 입니다


뒷좌석은 동급 외제차 중 큰 편 입니다.  저도 이번 차량 구매를 하면서 알았지만, 대부분의 중형외제세단의 뒷자리가 매우 좁습니다. 
이 차의 뒷자리는 아반떼 보다는 넓고 소나타 보다는 좁은 것 같습니다.. 국내차 뒷좌석이 넓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ㅡㅡ;



글 써보니 진짜 마무리가 애매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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