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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 CR-V, HR-V 시승 후기
게시물ID : car_80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북끅꼼
추천 : 0
조회수 : 170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4/21 11:07:22
견적요청 하고 전화가 와서 약속잡고
매장 방문해서 시승 했습니다.

HR-V먼저 탔는데 범피한 길에서 충격흡수가 
원만하지 않고 SUV의 묵직한 느낌보다는 
SUV의 옷을 입은 세단느낌?
엑셀은 풀리는 느낌이 부드럽게 풀렸는데 
브레이크가 조금 빡빡한 느낌..
앞 좌석이 조금 좁은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이 크게 나쁘진 않았지만 
맘에 썩 든다는 느낌은 별로 없고 오히려 좀 아쉬운
느낌이 더 큰 상태로 HR-V 시승을 마쳤습니다.

이제 CR-V차례, 이전에 타본적도 없고
미국인들이 제일 많이 타는 SUV라고 해서
그냥 막연히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말로는 표현이 힘든 퀄리티의 차이..
훨씬 묵직하고 시야가 높고 넓어서 쾌적하고 
무엇보다도 비포장에서의 충격흡수는 마치 
내가 바로 CR-V다! 라고 외치는 것 같았어요 
말 없는 기계와 교감하는 것 같은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전에 zip car로 타봤던 포드 이스케이프와 
비견되거나 상회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주는 차량이었어요. 마력, 공간, 시야, 안정성..
시승하고 내리면서 정말로 드는 생각은 

"훔쳐서라도 갖고 싶다.." 

그러고 나니 HR-V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어요
물론 나쁜 차량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목돈을 들여서 사놓고 내내 후회하기가 싫어서
일단 계약을 미루고 왔습니다.
 
차량구입에 할애할 수 있는 돈은 제한 되어있고..
계속 잘 타면 문제가 없겠지만 사정이 생겨서 팔때도 
판매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딜러의 말도 있어서
복잡한 마음만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약 2만6천불..한화로 3천만원정도가 가진 돈이고
세단이 아니고는 CR-V급 SUV들은 3천불씩 
모자라서 좀 아쉽네요..ㅎㅎ

연비 생각 안하고 가격만 맞추려고 해도 빠듯한..
주저리 주저리 하다보니 어떻게 마무리 할지 몰겠네용 
ㅋㅋ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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