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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PS 이야기
게시물ID : car_83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구리숄
추천 : 12
조회수 : 173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6/15 23: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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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jpg
저번주에 K7을 출고했습니다

현기는 안사!! 라고 다짐했지만 현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많았습니다만 복잡하게 흘러갔고 

위 사진의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여하튼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MDPS입니다

k7을 시승했을때도 출고해서 조용조용 타고다닐때도

이정도면 괜찮네... 하는 생각과

예전 yf소나타 라던지 예전 현기의 MDPS와는 상당히 느낌이 좋다

차가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승차감도 너무 좋고 다 좋다 라고 느꼈는데


오늘 알았습니다

출고하고 3일만에 1300km 거리 돌파로 길들이기 끝났고 퇴근길에 좀 밟아봤는데

아... 이게 문제구나 싶었습니다

바로 직전차는 쉐보레 아베오로 1.6휘발유 엔진에 무게도 상당히 가볍죠 가속력은 K7 2.2디젤이 월등히 우수하고 묵직한 승차감은 좋을지 모르나

고속에서 뭔가 차선을 변경하고 좌우로 움직이거나 고속상태에서의 브레이킹등에서 핸들에서 이질감이 상당히 느껴집니다

살짝 차와 다르게 놀고있다는 느낌과 

아베오의 유압식 핸들과는 너무나 다르게 

MDPS의 셋팅은 그냥 고속에서 묵직하게만 하면 돼는거아냐? 라고 대답하는 느낌이 납니다

아베오의 유압식 핸들은 고속에서 무겁게 느껴지지만 중심축을 유지하면서도 좌우 움직임이 경쾌한 느낌을 줍는데 반해

k7은 이 이질감이 사람을 불안하게 하더군요 뭔가 차는 방음도 잘돼있고 묵직해서 속도감은 덜 느껴지는데도 불안합니다


헌데 이게 그냥 고속 정속 주행에선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그냥 가운데만 진~~득 허니 잡고있으면 그런게 느껴지지가 않죠

출고하고 다음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갔는데 전혀 그런 불안함같은걸 시속 170km에서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직진에선 

불안함이 전혀 없었어요 


역시나 아직 세팅 노하우가 멀었나 보구나 싶으면서도

시내주행과 정속주행에선 전혀 나쁠건 없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k7핸들은 뭔가.... 코너에서도 그냥 하도 현기 핸들 팔랑거린다고 하니까 무조건 묵직하게만 세팅해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코너에서 핸들에 피드백이 와야하는데 그게 안느껴지는것 같아요 이게 속도가 높아지면 불안함이 되는것 같고요 


일주일 타면서 MDPS생각보다 괜찮네 라고 생각해봤는데

딱 30분 테스트해보니 답이 나오네요 



원래 사고싶던차는 닛산 맥시마 였지만 마눌님이 유가가 다시 오르면 오빠는 1년에 3만키로정도 타는데 

3500cc 휘발유 기름값 어떻게 감당할래!!!!!

하는 말에 바로 쪼그라들어서 디젤로 갔습니다 ㅠㅠ....

지금까지 차가 렉스턴 - 코란도 - 아베오 였는데 가장 좋은 옵션이 백미러 접히는거였거든요

렉스턴도 깡통 코란도도 깡통 아베오는 풀옵을 산거였는데도 옵션 있는거라곤 블루투스, 백미러 접히고 뭐.... 오토라이트는 다이 하고 ㅋㅋㅋ

옵션 많은차 타니까 참 편하긴 하네요

특히 차와 연동이 되는 네비게이션은 참 맘에 드네요 






여러분도 현기차 MDPS는 아무래도 조용~~ 조용~~ 하게 몰아야 무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이차 타는 동안은 조금의 무리도 하지 않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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