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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 하기 싫어요.
게시물ID : car_84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꿀
추천 : 0
조회수 : 173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6/23 16:27:41
새로운 일에 대한 이런 두려움이나, 하기 싫다는 감정을 느낀적은 오랜만인것 같네요. 면허를 따고 3개월, 맨날 부모님에게 운전을 시켜달라해도

면허를 따도 자신들은 두렵다며 연수를 받고서 운전을 하라 했지요. 내 실력에 대해 의심이 없었고 굳이 연수까지 받아가며 운전을 하기 싫어

거절했지만 여전히 운전을 하고 싶었어요. 한번, 아빠랑 같이 한적한 도로로 나가 운전을 했는데 첫운전치고 괜찮았던것 같아요.주차할때는 

괜히 남의 차 박아버릴까봐 두려워 아빠한테 하라 그러고, 별로 문제될만한건 없었는데 어제, 마트에서 집까지 가는 운전을 했는데 

주차장에서 위로 올라가는거나 내려가는건 핸들을 어느정도 꺾어야 하는지 몰라서 그것만 엄마가 해주고, 나머지는 내가 운전하며 왔는데

운전을 하면서 긴장되고, 뭔가 산만하더라구요. 뒤에 어린 남동생이 자꾸 말을 걸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서도.. 

하여간 목적지에 도착해서 길 옆에 차를 데려고 하는데 오른쪽에 새울려 한다면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리고 좀 가다가 왼쪽으로도 돌려야하는데

속도만 줄이고 왼쪽으로 핸들을 안돌려서 바퀴가 턱? 같은데에 부딛혀서 삐긱긱~ 거리더라구요 다행히 속도도 다 줄여서 다친거나 뭐 

차가 스크래치가 갔다는것도 아닌데, 굉장히 두렵더라구요 뭔진 모르겠지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차를 더 이상 몰기가 싫더라구요.

이러면 그냥 운전을 안하면 될 것 같은데 분명 이게 나중에 도움이 될거란 말이에요.. 제가 워킹홀리데이를 갈건데 외국은 차로 다니는게 

외곽지역일수록 필수고 여행을 가려면 차를 렌트하거나 그런게 더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너무 하기가 싫어요..

방금도 아빠한테 전화와서 한번 운전이나 같이 하자했는데 제가 거절했어요. 예전부터 그렇게 조르던건데도.. 마음이 복잡해서 그런가

별거 아닌것도 깊게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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