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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시간새 사고가 2번날뻔했습니다..(김여사...)
게시물ID : car_85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기치킨
추천 : 3
조회수 : 5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18 16:08:31
두번 다 백미러안보고 갑자기 기어나온 차량때문에 박을뻔했습니다.

첫번째는 2차선 주행중인데 3차선에서 갑자기 차가 튀나와서 1차선으로 변경을 해가지고 

크락션누르면서 풀브레이크밟았어요(교차로진입 직전이고 1차선은 좌회전전용)

거리가 워낙 가까워서 진짜 박은줄 알았어요... 다행히 박진않았더군요

진짜 창문열고 "야이ㅆ 미쳤어?!!!!!"

근데 상대 운전자가 3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고(저는20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고개숙이며 거듭사과를 하더라고요

계속 죄송하다고하는데 뭐라하기도 뭐하고해서 에이씨..하면서 창문닫고 둘다 나란히 신호대기를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슬쩍 그차를 봤는데 제가 창 닫고있는데도 계속 고개숙이며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알앗다고 손흔들어주고 갈길 갔습니다.

두번째는

사고날뻔한건 비슷합니다. 멀쩡히 잘 가고있는데 자기 차선 서행한다고 잘빠지는 제 차선으로 들어온거죠

깜빡이안켜고 백미러안보고 그냥 기어들어와서 또 크락션울리면서 급브레이크밟았어요(또 사고날뻔해서 진짜 열받음)

근데 비상등한번을 안켜고 쌩까고 지갈길 가더라고요

그때 너무 열이받아가지고 크락션울리면서 뒤에서 따라가고(일부러따라간거아님 길이 같았음)

그러다 신호대기 걸릴때 일부러 옆으로 갔습니다.

창문열고 "야 미ㅊ.."하는데 

반쯤열더니 사과인지 끄덕(거의 까딱)하고 창닫고 또 썡까고 지갈길 가더라고요

거기서 진짜 열이 머리끝까지 뻗쳐가지고 뒤에서 크락션울리며 지랄발광하다가 길이 달라서 그대로 갈길 가긴했어요 

그 사람은 40대로보이는 여성운전자였어요. 네 아줌마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남자든 여자든 사고는 누구나 낼수있죠

안났으니 다행이지만, 대처가 남자 여자 너무 확연히 달라요

아줌마가 비상등만 켰어도 어느정도 이해는 했을겁니다.

대로+고가도로 타고있어서 당장 멈출수가 없었으니까요

트럭을 운전하고있었는데 일반차량보다 브레이크밀리는거 아니까 감안하고 운전합니다.

근데 갑자기 끼어드는건 어찌할수가없어요 사고가 나면 정면에서 받는거라 나만 다쳐서 더 민감하고...

김여사(이것도 많이 순화했네요)진짜 발암이라는걸 어제 몸소 체험했습니다.

운전을 못해서 답답해서 김여사? 아니죠...

남의목숨 위협하고선 쌩까는 자기밖에 모르는년이 김여사에요



운전하면 성격나온다는말이 있는데

자기 목숨가지고 장난질해봐야 그딴말 안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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