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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다녀와서 운전습관이 바뀜.txt
게시물ID : car_85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양학개론
추천 : 10
조회수 : 1801회
댓글수 : 71개
등록시간 : 2016/07/27 03:27:02
본인은 올해 3월초 여자친구와 14박 16일로 유럽 4개국 여행을 다녀옴

그중 런던의 운전자들이 운전하는 것을 보고 운전습관이 크게 바뀜

1.신호가 차량 청색 신호더라도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있으면 서행
 이건 생각보다 큰것같음 런던 자체가 긴 횡단보도가 많이 없기도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면서 횡단보도에 발이 걸쳐져있으면 일단 차량들이 정지선에 맞게 딱 섬
 한국에 돌아와서 일단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있으면 무조건 서행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없어도 서행 보행자가 서있더라도 무조건 정지 후 출발 

2.자전거와 자동차의 상생
생각보다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는 분들이 많았음
그런데 차량 앞으로 자전거가 있음에도 자전거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 심지어 자전거도 신호가 들어오면 정지함
 더불어 인도에 자전거가 올라오지 않고 올라오더라도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다님

3.인도에서 도로변에서 도로쪽을 보고 있다면 일단 서행
아마 무단횡단 때문에 그런것 같음
구글 지도로 주변 건물 살펴보느라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도로변을 바라보고 있는데 제 앞쪽으로 차들이 정지했다가 출발함

아마 무단횡단을 할까봐 그랬던것 같은데 그땐 진심 컬쳐쇼크
이걸 보고나서 인도쪽 차선에서 주행을 하게 될땐 인도쪽에 좀 더 신경을 쓰면서 운전을 하게됨 
 
위 3가지가 저의 운전 습관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일들이네요
그 외 무단횡단을 하거나 신호가없는 횡단보도에서 차들이 멈춰주면
후다닥 뛰어가는게 일상인데
런던에서 저랑 제 여자친구 빼고는 뛰는 사람을 못본것도 색다른 충격 ㄷㄷ.. 

기존의 운전은 교통법규 잘 지키고 양보 잘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였는데
유럽을 다녀와서는 보행자를 조심하자가 패치됨

덧붙여 여자친구와 내가 운전한 차량을 하는 사람들이
운전을 여유롭게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음

p.s 요즘 다른 차들의 클락션 소리도 많이 듣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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