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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었는데 진짜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시물ID : car_86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라강
추천 : 0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2 13:38:28
네 그게 접니다.
오늘 베오베 간 어떤 글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한 2년쯤 전인가
급하게 사장님 차를 몰고 가야되는 상황이라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나가는데 내려가는 길에
왼쪽에 스타렉스 오른쪽에 프라이드 대 놓고 딱 차 한대 겨우
지나갈만큼 있길래 천천히 지나갔지요.

참고로 사장님 차는 렉스턴이었는데
당시 제 차는 아베오였고 사장님 차를 처음 몰아보는 경우였습니다.

아무 이상없이 잘 빠져나오고 나의 운전실력에 감탄(?)하고 볼일을 보고
사무실로 들어왔는데 퇴근할때쯤인가 경찰서에서 사무실로 전화가 오더군요.

차를 박아놓고 그냥 가면 어떻게 하냐고....





????????????????????????????






뭐지 싶어서 가보니까
아까 차 뺄때 오른쪽에 있던 흰색 프라이드의 운전석과 조수석 문짝이
쭈욱 긁혀있고 운전석쪽에 달려있던 문콕방지 스펀지가 뜯어져있더군요.

정황상 제가 지나가면서 긁고 지나간것으로 판단되는데
그때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무슨 충격이나 그런걸 느끼지도 못했고
긁히는 소리같은걸 듣지도 못했던지라 이거 정말 내가 긁은건가 싶은생각도 들더군요.

개 당황....

일단 정말 몰랐다고 사과드리고 보험처리 해드리고 마무리는 되었는데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 아마도 그때 피해자분께서 제가 몰랐다고 말하는걸
긁어놓고 몰랐다고 발뺌하는것으로 생각하셨을수도 있겠다 싶어 올려봅니다.



드물긴 하지만 진짜로 긁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어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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